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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의 삶 간증문 송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스리랑카 목장의 목원 송유진입니다.
먼저 확신의 삶 공부를 무사히 잘 마치고 간증할 수 있는 자리에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드립니다.
확신의 삶을 하기 전에 저는 생명의 삶을 마치고 계속해서 삶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서 내 안에 계속해서 말씀이 들어가야 한다는 마음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목녀님과 일대일로 하는 것이 확신의 삶 공부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첫날에는 오티라서 같은 시기에 신청한 최찬미 자매님과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날 설명을 들으면서 시작부터 벌써 마음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면 바로, ‘경건의 시간 지키기‘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경건의 시간 정하기’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경건의 시간을 지킬 것인지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야 했고, 이것을 지키기로 계약서에 싸인하듯 목녀님과 서명까지 해야 했습니다.
저는 습관, 계획을 잘 하지 못합니다. 어릴 적부터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고, 부모님에게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늘 계획적인 것을 먼저 요구하시거나, 공부만을 요구하셨기에 제게 습관과 계획은 늘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도 한번쯤 누구나 해봤겠지만, 말씀을 읽고자 결심하고. 창세기, 마태복음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날부터 아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저는 일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일어나는 시간에 맞게, 오전으로 시간을 정하고, 경건의 시간을 지키기로, 서명하였습니다. 그 뒤로 잘 지켜졌으면 좋겠지만.. 사실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과씩, 한번 기도하고, 확신의 삶 과제를 하는 것을 경건의 시간이라고 하는데, 처음에 딱 1~2주 정도는 하루에 한번 한과씩 철저하게 지켜서 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 갈수록 하루에 한번씩 과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틀에 한번 일 때도 있고, 어쩔 땐 밀려서 벼락치기로, 하루에 3과를 한번에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라도, 경건의 시간을 지켜가면서 항상 깨다는 것이 있었고, 그것에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저는, 5주차에 ‘구원의 세 가지 단계’ 의 경건의 시간을 가지면서, ‘술에 취하면 행동에 확실한 변화가 오듯, 성령에 취하라’ 고 적혀있는 내용을 보고, 그때에 ‘성령에 취한다는 게 이런 것 이 구나’ 하고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만약 예전에 술을 먹어보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했던 것에서 이렇게 비유를 적절하게 받으니, 한 번에 뭔가 확 깨달아 졌고 마음에 많이 와닿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확신의 삶을 하면서 제 삶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먼저, 매일 기도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고, 또 한가지, 일자리의 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몸이 좋지 않았던 저는 일자리에 대해서는 그저 손을 좀 놓고 있었습니다. 또한 아동부 캠프도 가려고 했기에, 일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보러 가는 동안에도,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보는데, 사장님께서 바로 그 자리에서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주셨고, 저는 마음속으로 아동부 캠프기간이 지나고 출근 할수 있다고 말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머릿속으로 계속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웠던 것은, 아동부 캠프기간이 지난 바로 다음날인 목요일부터 출근하라고 먼저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저는 정말 하나님이 내상황과 환경을 주관하고 계시구나,하는 것을 느꼇고, 캠프에 꼭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캠프에 잘 다녀올 수 있었고, 다녀와서 일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앞서 말했듯, 계획적인 것을 꺼려하고, 좋은 신앙생활의 습관을 가지려고 해도, 금방 포기하게 되고, 잘 안되면 거기서 멈추곤 하였는데, 확신의 삶을 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것을 지키겠다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시간이 8시까지인데, 6시에 매일 일어나서 30분씩 기도하겠다고 하나님 앞에 결단하였습니다. 그때 일어나기가 사실 습관이 되지 않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잘 지켜지는 것도 역시나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요즘 일어나면 먼저 기도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해서 들고, 기도하지 못하면, 퇴근 후에라도, 정안되면 출근길에도 계속해서 기도하며 출근합니다. 최근에는 부부의 삶 공부도 시작해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는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확신의 삶을 하면서 마지막 단원에 다섯-다섯 원리를 공부하면서 전도에 관한 것을 배우게 되었는데, 지금 일하고 있는 사장님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먼저 생각났습니다.
제가 요즘 일하면서 정말 좋은 사장님을 만났다는 것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는데, 
사실 저는 몇 년동안 계속해서 카페 일을 해오면서, 많은 사장님과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일하면서 좋은 사장님을 만나기란 정말 힘든 일이었습니다. 보통은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에만 바빳고, 잘되면 내 덕, 잘못하면 남 탓, 의무적인 친절이외에 그어떤 친절도 찾아볼수 없고,  이기적인 행동을 일삼는 사람, 자신이 크리스천 이라고 말하면서, 가게 안에서 술을 마시며, 일하지 않는 사람, 자신의 가게 일을 전혀 돌보지 않는 사람도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사람에 대한 믿음 또한 가지기 어려웠고, 제 시선도 좋지 않게 달라졌습니다. 결국 점점 좋은 사장님을 만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구나..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제가 일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 있어서 한 가지 실수를 했는데, 사장님은 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잘 알려주지 못한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인정하셨고, 사과하였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한 명 한 명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친절을 베푸는 사장님의 모습을 매일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하면서, 한 가지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이분이 하나님을 만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꼭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신의 삶 마지막 주 1과 주제가 ‘열사람 전도하기’  였습니다. 저는 열 사람 중에 3사람을 같이 일하는 사람과, 사장님을 썼습니다. 그리고 브이아피로 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교회 다닌다는 것을 아시는 사장님은, 가끔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아직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은 아니지만,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또 같이 일하는 한 자매님과도 관계 전도를 하기 위해서 친해지려고 기도하고 노력하는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사장님과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실 줄은 믿고, 또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생명의 삶 이후에 확신의 삶을 통해서도 이렇게 제 삶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기에, 다음 삶 공부도 기대가 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확신의 삶이 끝나고 바로 부부의 삶을 듣게 되었는데, 이제는 계속해서 삶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드리고, 또 하나님께서 제 삶에 주실 변화들이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예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저를위해 기도해주신 심영춘 담임 목사님 감사드리고, 일하셔서 많이 피곤하고 힘드심에도 불구하고 매주 확신의 삶을 최선을 다해 열강해주신 양명란 목녀님 감사드립니다. 또한 확신의 삶 처음과 끝을 함께한 최찬미 자매님, 저의 확신의 삶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신 스리랑카 목자님과 목장식구들, 늘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고. 삶 공부 끝날 때마다 매일 데리러 와준 남편 정현우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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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양명란 2018.10.01 21:06
    사랑하는 유진이랑 만나는 7주가 시간가는줄 모르게 지났네ㅎ
    열심히 배우고자 노력하는 널보며 기쁘고 보람되었어.
    널 깊게 알아가는 좋은시간이 되었고 감사했어~
    사랑하고 축복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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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8.10.02 00:14
    유진자매님, 간증을 들으면서 감사했어요^^;
    매일 기도하겠다는 결단, 전도를 위한 결단이 삶에서 실천되어 더 많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
    정현우 2018.10.11 22:48
    유진 자매님, 확신의 삶을 하는 동안 너무 고생했어요~! 일을 하면서도 끝까지 노력하고, 그 자리에 가러고 하는 그 노력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해요. 늘 아침마다 잠깐이라도 기도하는 모습 볼 때면, 하나님이 정말 송유진을 사랑하구나 크게 느껴요. 작은 것 부터 큰 일들까지 같이 노력해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 걸어가봐요. 저도 늘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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