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목장 강유선 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지지난주, 같은 목장의 제 남편인 배성원 형제님과 함께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예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 등록과 동시에 예수영접모임과 세례까지 일사천리로 움직여서 부담도 됐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예수영접모임 전과 후의 제 모습이 많은 변화가 생겼다는 생각에 매주 놀라움을 느낍니다.
우선, 막연하기만 했던 하나님 이었는데.. 떳떳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뿌듯함을 가지고 교회를 다닐 수 있게 된 점
이건 전혀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 알지 못했던 저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 내가 왜 이렇게 변했지? 도대체 뭐가 나를 이런 충격에 빠뜨리는거지??
이 모든 일들이 제 남편과 아이, 주변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목장식구, 제자교회 교인 분들의 기도와 그 기도를 진심으로 들으시고 하나님께 저와 제 가족을 당신의 품으로 인도하시고 이끌어주시는 것으로 믿습니다.
심영춘목사님의 예수영접모임 강의 중에 특별히 생각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매일 한 장씩이라도 성경책을 읽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막연하기만 했던 하나님이었지만 성경을 통해 그 분을 알아가고 그 분이 뜻하시는 바, 수 많은 증거와 역사하심을 매일 가슴에 품고 되새김 하라는 의미에서 얘기하신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성경책 읽기 이지만 매일 도전하고 지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자교회와 가정교회를 알게 하시고 예수님 영접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우리 아이 진채의 어린이집 선생님이시자 일본목장의 자매님이신 김화선 선생님. 진채를 제 아이 돌보듯 하신다는 말씀에 저희 가족 모두가 얼마나 감동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저희 목장 식구들의 따뜻한 배려와 태국목장 문승주 목자님, 김은혜 목녀님의 헌신에 감사합니다.
매주 저희들을 교회 앞까지 나와서 반겨주셨고 아이 셋 보기도 눈코뜰새 없이 정신없고 힘들텐데 저희를 위해 발벗고 여기저기 뛰어다니시며 그야말로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동했고 고맙습니다. 두 분의 모습에 항상 감동하고 많이 배웁니다.
매주 안수기도 해 주시는 고요찬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유치부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 전부인 진채를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모든것이 어렵고 끝이 보이지 않고 어둠속에서 두려웠던 저를 빛으로 인도해 주신 모든 감사한 분들과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