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례 간증을 하게 된 태국목장 배성원 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평생 수요예배는 처음 나와 봅니다. 제 생에 첫 번째 수요예배에서 지난 주일 받은 뜻 깊은 세례식의 간증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뜻 깊은 자리에 서게 해 주시고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간증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서두에 뜻 깊은 세례를 받았다고 한 이유를 잠시 말씀 드릴께요.
6년전 제 와이프인 강유선 자매와 서울 강동구에 있는 오륜교회에서 결혼식을 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챤이신 저희 집안 어르신들의 뜻에 따라서 교회 결혼식을 위해 와이프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세례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교회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얼마나 한심하고 이기적인 생각이었나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회 결혼식을 위해서 세례만 받고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된 것이니까요.
세례는 모든 죄를 씻김받고 예수님으로부터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신앙을 고백하는 성스러운 것인데 하나님이 보시기에제 과거의 어리석은 행동이 얼마나 이기적 이었을까요? 사실 형식적으로 라도 예수님을 영접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고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세례를 받았었으니까요.이제는 모든 마음의 짐을 던져버릴 수 있게 됐고, 제 사랑하는 와이프와 아이가 함께 구원받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으니 이 모든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번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구원받음을 확신하고 새로운 생명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보니 심목사님 말씀대로 제자교회에서 다시 세례를 받는 것이 제 마음의 짐을 덜고 하나님께 떳떳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길 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끝으로, 이번주 동안 특별히 머리속에 맴도는 찬송이 있었는데 ‘나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의 찬송 가사처럼, 나같은 죄인을 살리시고 새생명을 주셔서 광명을 찾았으니 이 모든 영광과 기쁨을 하나님께 바치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