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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1.연수일자: 201879()~17()

2.연수자: 손근석목사(서울 동암교회)

3.연수동기

저는 20131월 서울에 있는 동암교회라는 전통교회에 2대 목사로 부임해서 2년간의 토양 작업 후 20151월에 가정교회로 전환했습니다. 부임하고 처음 2년은 새 목사에 대한 신선함으로, 가정교회를 하고 2년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신선함으로 성도들이 행복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가정교회 3-5년 차에 슬럼프가 찾아온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얼마든지 그렇지 않는 교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교회가 우리 교회일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3년차 중반 이후부터 목자 목녀들은 힘들어 했고, 문제가 생기는 목장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내가 무엇이 문제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그렇듯이 저도 성도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제가 문제라는 것을 알았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체적으로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가 막막했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에서 부목사로 6-7년을 보냈고,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가정교회를 준비해서 4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저에게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이제 어느 정도 안다”는 교만한 마음을 갖게 했는데, 가정교회를 하고서 첫 고비가 닥치자 “내가 아는 것이 하나도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생겼습니다. 이 마음이 저로 하여금 제자교회 연수를 결단하게 하였습니다.

4.연수를 받으며 느낀 점

1)가정교회의 원리와 실제를 배웠습니다.

어떤 주제를 배울 때 “****의 원리와 실제”라는 과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과목을 듣고 나면 사실 만족스러울 때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원리와 실제를 균형있게 다룬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리를 강조하다보면 추상적이 되기 쉽고, 실제를 강조하다보면 너무 방법론적으로만 흘러갑니다. 하지만 제자교회 연수는 가정교회의 “원리”와 “실제”를 모두 만족시키는 탁월한 연수였습니다. 특별히 심영춘 목사님의 6번의 강의식 면담은 저에게 가정교회의 원리를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목사님은 “몇 번 말하면 잔소리지만 계속하여 말하면 중요한 내용으로 인식한다”고 하셨는데 목사님과 여섯 번 밖에 만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반복을 하시던지 가정교회의 원리로 세뇌당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가정교회를 잘 할 수 있도록 주시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깨알같은 팁들은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설명을 듣고서 바로 거기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어보며 답을 얻을 때의 쾌감 같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가정교회의 원리와 실제를 입체적으로 다루어준다는 면에서 제자교회 연수는 탁월했습니다.

2)선택과 위임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았습니다.

가정교회 하면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교회”입니다. 이 “제자 만든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 “평신도를 사역자로 키우는 교회”일 것입니다. 제자교회 목자 목녀들을 만나면서 그분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들었던 말은 “결국 제 목회인데요~”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분들은 정말 작은 교회의 평신도 목회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때 이 같은 멋진 평신도 사역자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것의 열쇠는 선택과 위임이었습니다.

어떻게 선택하게 하는가?

제자교회 목자 목녀들을 만나서 목자 목녀를 하게 된 동기나 이유를 물었을 때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목자 목녀가 하고 싶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자를 꿈꾸고, 목녀를 꿈꾸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목자 목녀 사역이 힘들다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멋져 보였고, 의미있고 가치 있어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뭐가 그들의 눈에 그렇게 좋아 보였을까? 그들의 대답을 종합해보면 “사람이 변하는 것과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이었는데, 사실 사람이 변화되면 가정의 행복은 뒤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사람의 변화!! 이것이 그들로 하여금 목자를 꿈꾸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연수를 받으며 제가 본 제자교회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회였습니다. 가정교회 3축인 목장모임, 삶공부, 주일연합예배가 모두 사람을 변화시키는 치열한 현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감동적인 섬김이 있는 목장모임, 생명의 삶을 비롯한 많은 평신도 강사가 열정적으로 감당하는 삶공부, 이미 변화된 사람들의 생생한 간증이 있는 주일연합예배는 교인들의 전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특별히 담임목사님이 생명의 삶과 예수영접모임에 쏟는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거기서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배수진을 치는 그 열정이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그러한 “사람의 변화”가 제자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목자를 꿈꾸게 하고 제자의 삶을 선택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위임하는가?

“위임과 방치는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목사는 없지만 가만 보니 가정교회 실패의 원인은 목자 목녀들을 세워놓고서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이 저에게 문제라는 것을 절감하고 연수를 왔는데 심목사님께서 해 나가시는 “목자 목녀를 성공시켜주는” 노력들은 정말 저에게 많은 반성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는다는 말만큼이나 많이 들었던 것이 “가정교회는 시스템이 아니라 스피릿이다”인데 이 스피릿을 공유하기 위해서 목자 목녀들을 반복해서 교육시키고, 그들이 어떻게 하면 사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살피면서 도와주고, 목자의 리더십을 세워주면서 가정교회 4기둥의 하나인 “남을 성공시켜주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위임하는 실제적인 목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3)영혼구원을 위해서는 목장과 교회가 문턱이 낮아야 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목장을 방문하여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중 한 형제님이 “저는 세상의 단체 중에서 교회를 제일 싫어했습니다. 교회와 교인들은 다 사이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제가 지금 여기에 이렇게 앉아 있네요 하하하!!” 주일 예배 시간에 지난 주 예수영접을 하고 구원간증을 하는 한 형제님은 “제가 원래 교회에 대해서 좀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끌려 나온 이 교회! 이런 교회는 처음 봤구요, 심영춘 목사님같은 목사님은 처음이예요 하하하!!” 그들이 말하는 “이런 모임은, 이런 교회는 처음이예요”라는 말은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목장과 교회가 문턱이 높지 않기에 제자교회는 오늘도 VIP 전도가 자연스럽게 되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목사님은 VIP들의 눈높이에서 설교를 하셨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셨고, 세상에서 소외되고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에서마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장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지 말고 목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가라”는 말이 이뤄지려면 목장과 교회가 어떠해야 함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목장과 교회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서 데려오긴 했는데 우리 공동체의 문턱이 너무 높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4)자녀교육을 책임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았습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교회,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는 교회와 더불어 가정교회 하는 많은 교회들이 외치는 것 중의 하나가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은 큰 교회가 아니면 자신 있게 사용하기가 어려운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의 두 말은 자주 사용하지만 이 말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수를 와보니 제자교회는 그리 크지 않은 교회임에도 자신 있게 이 말을 주보에도 써 놓고 또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자녀교육을 책임진다는 것이 물론 다음 세대들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하는 것일 수 있지만(제자교회는 이 부분에서도 놀라워서 교인들이 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제자교회는 그런 물질적인 부분에서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부분에서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교회였습니다. 그것은 이미 제자교회 연수를 다녀가신 많은 목사님들이 놀라신(?) 주일 2부 세대통합예배와 목장모임 중의 올리브블레싱이었습니다. 특별히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그들만의 예배는 따로 있으면서도), 그리고 청년들과 장년들이 같은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함께 예배에 “참여자”가 되는 일을 통해서 제자교회는 자녀교육을 책임지는 가정교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함을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5)원칙과 설득의 목회가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가정교회를 겨우 3년 반밖에 하지 않았지만 참 많이 들은 단어 중의 하나가 “매뉴얼”입니다. ‘가정교회는 뭔 놈의 매뉴얼이 이렇게 많나?’하는 생각을 하기도 할만큼^^ 하지만 제자교회 성도들, 목자들을 만나보니 이런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목사님은 원칙대로 하셔서 좋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목회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원칙이 없기 때문이고, 그 원칙을 소통하기 위한 설득의 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은 외모가 풍기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모든 것을 매뉴얼화시키는 분이셨습니다. 그것을 즐기는 분처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성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내가 가장 약한 부분임을 알기에 가장 많이 배우고 결단한 부분이었습니다.

6)작은 것 하나라도 대충하지 않는 세심한 목회 기술을 배웠습니다.

목사님의 강의 중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단어가 하나 있었는데 “전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칫 목회방법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듣기 쉬울 수도 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감탄이 나오는 이유는 그 전략의 목적이 너무나도 분명하고도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하여!”였습니다. 무엇을 하나 하더라도 목적이 있기에 세심하였고, 감동을 주려니 작은 것 하나라도 대충할 수가 없는 목회였습니다. 또 하나 그 “전략”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을 줄 아는 지혜였습니다. 저와 함께 연수를 받으신 분들은 모두 휴스톤 서울교회를 이미 다녀오신 분들이었는데, 모두들 하시는 말씀이 “휴스톤 연수 참 좋았는데, 거기는 너무 커서....”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즉 좋은 옷이긴 한데 내게는 맞지 않는다는 아쉬움이었습니다. 심목사님은 이 부분을 가지고 오랜 세월 고민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휴스톤 서울교회처럼”하면서도 제자교회에 딱 맞는 옷을 만들어 내셨고 그것을 제자교회와 비슷한 규모의 교회들에게 샘플처럼 내 놓으셨습니다. 최영기 목사님께서 “목표는 분명히 하되 속도는 조절하라”고 하셨던 말씀을 어떻게 지혜롭게 적용했는지를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5.연수 중 감사했습니다.

1)연수 오기 전부터 친절한 안내와 오는 날 영접으로 맞아주신 박승신 목자님 감사합니다. 최영기 목사님께서 가사원 원장칼럼에 쓰신 글을 다시 한번 찾아 읽게 되었답니다^^

2)나의 작은 희생으로 가족의 영혼구원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들려주신 박상기 목자님, 홍미현 목녀님 첫 면담에서부터 은혜를 받았습니다.

3)말로만 듣던 장한수 목사님, 박선영 목녀님! 그리스도인이 자유한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어떻게 그 인생에 복을 주시는지를 보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4)기독교와 교회가 제일 싫었다던 한 사람을 목장에 와서 앉아 있게 만드시는 일에 하나님께 쓰임받으신, 그리고 지금도 그 일에 드려지고 계신 정성구 목자님, 김은주 목녀님 그리고 볼리비아 목장 식구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다른 교회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장로님 같지 않는 장로님, 목자로 불려지기를 정말 더 좋아하시는 것 같은 박은수 목자님, 가냘픈 외모와는 다르게 영혼구원에 대해서는 영적거인으로 사역하시는 조미경 목녀님,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6)면담을 위해 목자님을 처음 만났을 때 9, 6살 두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오셔서 놀랐는데 뒤에 딱 돌이 된 여자아이를 업고 계시는 목녀님을 뵈었을 때 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고서 “난 목자 못해요~”라는 말이 나올까 싶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힘 내십시오!!

7)조모임이 어떤 것인지가 궁금했던 저의 질문에 속시원한 대답을 주셨던 1조의 목자 목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장의 역할이 “조모임의 사회”라고 했을 때 어떻게 조모임을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탁월하게 샘플로 보여주신 박은수 목자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8)기혼가정이 싱글 목장을 섬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것을 알기에 그 사역이 궁금했던 차에 마지막 면담이 장년목장을 섬기다가 싱글로 전환하신 박정혁 목사님, 김미경 목녀님이셔서 더 없이 반가웠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9)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다 안될 만큼 열정적으로 섬겨주신 심영춘 목사님, 그리고 드러나지 않는 섬김으로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주신 이정란 사모님,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10)끝으로 함께 연수하신 호병현목사님, 황용득목사님, 최재석목사님, 89일을 함께 하면서 가정교회에 대해서는 목사님들의 열정을, 성품에서는 목사님들의 겸손을 배웠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예배당에서 기도를 마치고 나오니 아침부터 무더운 이 날씨에 한 여성도님께서 화장실이며, 교회 계단, 앞마당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계셨습니다. “새벽기도 하고서 잠깐 하는 거예요~~” 제자교회의 건강한 모습을 마지막으로 또 한번 보았습니다. 목회자가 기도와 말씀과 리더십으로 성도를 온전하게 해 주면, 성도는 목양을 하고 교회를 세워가는 제대로 된 “성경적 교회”의 모습을 보고 떠납니다. 아는 것이 아는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해준 이번 연수를 통해 제가 섬기는 교회도 제자교회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성숙해가도록 다시금 용기내어 힘쓸 것을 다짐해 보며 연수보고를 마칩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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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8.07.17 22:44
    손근석목사님....연수 이후 동암교회가 기대되어 집니다. 서울에 정말 샘플이 될 만한 교회로 세워가시기를 바랍니다.
    머지 않아서 세미나 주최하는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감사했고, 열심히 더 배우고자 하시는 마음이 절로 느껴져서 더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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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2018.07.19 06:32
    목사님 동암교회가 주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으시길 소망합니다
    목사님~^^주님 안에서 아자 아자 화이팅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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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2018.07.20 07:41
    목사님 응원 감사합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동암교회안에서도 목자 목녀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넘치시길 기도하겠습니다~~~항사 승리하세요!!^^
  • profile
    김미경 2018.07.20 11:57
    목사님과 면담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비록 한것은 없지만 제자교회를 통해 동암교회도 가정교회로 든든히 세워지는 역할을 하실줄 믿어요~~^^ 너무 열심히 적으시는 모습에 ㅎㅎ 목사님 열정을 많은 성도님들과 목자목녀님께서 함께하실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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