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잠비크목장을 섬기고 있는 변경옥목녀입니다.
일터의 삶 13주를 잘 마치고 간증을 이자리에서 나눌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 하반기 9월에 기도의 삶을 신청하고 기도의 삶이 개강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순조롭게 아니 그것으로 끝. ㅋㅋ 언제쯤 시작이 될지 몰라 다른 삶공부라도 하며 기도의 삶을 기다리자는 마음으로 내게 필요한 삶공부가 무엇일까를 유심히 살피고 있던중 김화선집사님이 누가볼까 몰래 무엇인가를 적고 있는 모습이 저에게 목격이 되면서 함께 신청하였고 그 뒤로 반원들을 더 모아 신청을 했습니다.
부담반 기대반으로 시작한 일터의 삶공부는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적으로 기대는 작아지고 부담은 커져만 가기 시작했고 괜히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승신강사님의 중간중간 보이는 따가운 눈빛과 강한 말투는 괜히했나?라는 생각을 넘어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으로 나를 밀어냈습니다.
첫시간에 일터의 삶공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로 시작해
1.목적이
삶에 있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가 단순히 삶을 유지하는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곳임을 깨닫고 일터에서 선한 영향력을 통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골로새서 3:23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가정이라는 일터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곳이라는 생각은 희미하고 막연했으며 단순히 삶을 간간히 유지하는 장소로만 여기며 온 변화의 물결없이 안주하는 삶이 평안한 삶인냥 문제가 일어나면 그때 그때 대처하고 해결하는데에 그쳤습니다. 1,2층을 오르내리며 두집살림을 하다보니 체력에는 한계를 느끼고 지쳐서인지 가정이 축복이라기보다 짐으로 여겨질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사역지이고 사역을감당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며느리로써 아내로서 엄마로써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책임지며 온 역할로서 나의 할 도리라고만 생각하면서 때론 벅찼고 감당하기 어려운일들에 힘에 겹기도 했습니다.
삶공부에 가서 나의 힘든 이런 감정들을 나누려고 하면 슬쩍 들어주시는 듯 하시다가 단칼에 딱 자르시는 강사님의 말은 나의 감정들을 바닥으로 쭈욱 내려앉게도 했습니다. 그래서 속이 상했던적이 사실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속상함과 삶공부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나의 감정에 너무 충실했으며 이기적이고 교만한 마음과 생각들을 하나님은 바로 교정해 주시고 무슨일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그말씀을 나에게 수시로 임하게 하셨습니다.
일터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을 발견하고 실천하도록 그리고 적응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내삶의 모습이 되도록 말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저는 형제간만 해도 저희를 빼고 6남매가 오가고 어머니형제들간만해도 수시로 드나듭니다.
쉴만하면 누군가 찾아와 편하게 엉덩이를 붙이고 맘편히 쉬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런상황에서 말씀처럼 금방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력과 실천을 통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무슨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아닌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게 하시고 일터인 가정에서 그렇게 사역을 감당하게 하셔서 다른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그 영향력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데에 이르도록 하시는 선교사의 마음을 어설프게 갖지않고 강사님이 좋아하시는 구체적으로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물이 바다덮음같이 주변의 많은 영혼들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그날까지 복음을 들고 일터인 가정에서 go go하겠습니다.
반원각사람들에게 필요한데로 일하시고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7명의 쎈 여자들틈에서 시간시간 최선을 다하여 주신 박승신목자님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목자님의 삶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신 모잠비크목자님과 목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