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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나눔터



최목사님, 심목사님, 목자, 목녀님, 성도님을 보면서, 보고 있는데 마음에 눈물이 났습니다. 왜 그럴까?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님의 소원을 따라 사시는 헌신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제 마음이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제 안에 계신 주님이 흘리시는것 처럼 느껴지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이분들을 보시면서 너무 감사하고, 소중해서 제 안에서 주님이 그렇게 느끼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보고 배우는 세미나 였습니다. 마치 어느 역사의 현장에 있는 것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수님의 종의 모습으로 목회하는 것이 무엇인지 삶으로 가르쳐 주신 최목사님,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우리도 세워가길 절절한 마음으로 알려주시는 심목사님, 자신의 집, 안방을 내어 놓으면, 마음에 목원들을 향한 사랑으로, 제자의 삶을 보게 하신 목자님, 목녀님, 우리들도 주님이 원하시는 그런 교회를 세우길 바램에서 휴가를 반납하고, 굳을일도 마다 않고 섬겨주시며, 제자는 이런 삶입니다. 목사님도 이런 제자를 세우세요 라고 말없이 전하신 제자교회 모든 성도님의 모습을 보며 감동에 눈물이 흐릅니다.

 

최모사님의 생명의 삶 강의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바울 옥중에서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는 바울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교회를 주님의 뜻대로 세우기 위해 아비가 자녀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목회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자기를 목회를 하면 안됩니다." 목사님의 외침이 귀에 자꾸만 맴돕니다.

 

심목사님의 목회를 보면서 요셉이 생각이 났습니다. 미리 애굽에 가서, 가나안 땅에 기근으로 허덕이는 가족을 불러드린 요셉의 모습, “여기로 와야 삽니다.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말한 요셉처럼, "가정교회,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목회의 야망을 내려놓고, 성경적인 교회로 오세요. 가정교회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그래서 심목사님의 강의에는 지식을 넘어 확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제자교회 목자,목녀님의 모습을 보면서 2000년전 신약교회 성도들의 모습이 상상이 갔습니다. 이제껏 그런 모습을 잘 볼 수없어서 상상하기 힘들었던 신약교회의 모습이, 제자교회 목자, 목녀님을 통해서 이제는 그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에는 온통 영혼과 제자로 사는 것 밖에 없고, 섬김의삶이 주님이 주신 특권임을 알고 힘들어도, 어려워도 기쁨으로 섬기고, 하늘상급 때문에 이땅의 것을 내려놓는 것을 아까워 한지 않고....

 

이번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것에 가장 큰 장애물이 나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세운 목회의 계획들, 섬김을 귀찮아 했던 마음들. 열심이 자랑이 되어 주님의 마음을 놓쳤던 수많은 시간...

내 자신의 교회만 잘 되면 되는 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마음이 아니라는 생각에 저의 이기적인 생각에 몹시 부끄러워 집니다.

 

회개하는 마음에, 가정교회를 통해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보려는 마음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는 부족해도 괜찮다. 순종하면 내 교회는 내가 세운다.”

 

좋음 목사가 되기 전에 좋은 목자가 되고 싶습니다. 최목사님처럼, 심목사님처럼 더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미루어 두었던 수요금식기도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섬김의 순간에 귀 찮아 하지 않고, 내 가족처럼 섬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인해 몸은 무거웠지만, 하나님의 뜻만 이루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가벼워집니다. 주님께서 우리나라 교회를 성경적인 교회로 다시 세우실 것이라는 소망을 품으면서 마음이 뜨거워 집니다. 교회 마당에서 어느 성도님께서 하신 눈물의 인사가 생각이 납니다. “목사님, 우리가 더 기도해야 겠어요. 우리는 이렇게 가정교회를 해서 행복한데, 목사님들께서 가서 가정교회를 잘 하셔야 할텐데....우리가 더 기도해야겠어요.” 말씀하시면서, 성도님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제 마음속으로 고백하였습니다. ‘, 성도님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꼭 가정교회를 할께요. 주님의 방법대로, 주님이 있으라는 곳에서, 성실하게...”

 

목회의 방황에서, 목회의 타협의 위기에서 가정교회를 알게 하셔서 건져내셔서, 이제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의 소원을 따라 가정교회를 세우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값없이 가정교회를 알려주시고,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한번도 안지 않으시고 일어서서 온 마음으로 강의해 주신 최영기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회적 방황을 알기에 방황하는 목회자를 위로해 주시고, 작은교회의 어려움을 알기에 어려운 교회를 위로해 주시고, 가정교회가 성경적 교회임을 경험하였기에 확증하며 알려주시는 심영춘 목사님 감사합니다.

비록 목자 목녀가 된지 1년도 안되었지만, 한 영혼을 위한 사랑이 마음속에 파도처럼 넘실대는 러시아 목장 최병희 목자님, 이상미 목녀님, 휴가도 반납하시고, 귀한 안방도 내주시고, 마음을 다해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자님, 목녀님을 통해 가정교회의 열매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멋진 어린이 목자 준규 목자님, 찬규 목원님, 너무 멋있어요 ^^

섬김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천안아산제자교회 성도님을 보면서 배웠습니다. 저희들을 이렇게 섬겨주신 천안아산제자교회 성도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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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희 2018.07.03 20:30
    박지흠 목사님 평안하시지요~?
    지난 목요을 자녀와 함께 사귐의 교회를 다녀 오면서 목사님과 사모님께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하고 온 것 같아 마음이 좋지 못헀어요 사실 담임목사님 이신걸 나중에 알았어요..ㅜㅜ
    이야기만 듣다가 눈으로 보고 오니 마음이 더 가고 기도도 하게 됩니다^^
    세미나 통하여 배운 것이 사귐의 교회가 가정교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많은 영혼을 세워 쓰임 받은 목사님과 교회 되리라 믿으며 기대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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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흠 2018.07.04 12:49
    목녀님 ^^
    오셔서 간증으로 다음세대에 꿈을 저희들에게 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목사님께서 휴스턴서울교회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느는 무한한 보물 창고 같다고 하셨는데,
    천안아산제자교회가 그런것 같아요.
    멀게만 느껴지지만, 한 걸음, 한걸음, 잘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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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미 2018.07.09 15:45
    박지흠목사님~~^^
    목회자세미나 후기를 홈피에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을 섬길 수 있어 저희가정이 더 행복했고 은혜 받아서 더욱 더 감사했습니다.
    계속해서 세종사귐의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가 되어가길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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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희 2018.07.12 08:42
    인사가 늦었습니다 최병희 목자입니다
    목사님의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번 목세때 보여주셨습니다
    저또한 목사님의 열정에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천안아산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나왔듯이 세종 에서도 또하나의 가정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목사님 힘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꼭 또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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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흠 2018.07.14 16:00
    최병희 목자님, 이상미 목녀님
    요즘 문득 문득 생각이 납니다.
    두분의 귀한 섬김의 삶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세종에도 제자교회 같은 생명이 넘치는 교회 세워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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