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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와사키 목장 박영희 목녀입니다. 일터의 삶 공부 과정을 수료하고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일터의 삶 공부는 저의 의지로 신청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떠밀려 가다보니 제가 일터의 삶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생뚱맞게 시작한 일터의 삶 공부였고, 그렇다고해서 어떤 일을 준비하고 있거나 자영업, 직장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왜 내가 이 삶공부를 들어야 하는지 계속 의문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저희가 운영하던 영어학원을 할 때 일터의 삶 공부를 하게 하셨으면 오히려 이해가 될텐데, 모든 것을 다 접고 교회 사역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공부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강사님이신 박승신 목자님의 사업적인 마인드를 알고 있었기에 기회가 된다면 일터의 삶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일터의 삶 공부였는데 그 당시 기도할 때마다 섬기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계속 주시는 것입니다. 섬기려면 물질도 있어야 하고, 집도 작은데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사춘기 학생을 둔 엄마로서 잘 이끌어 주지도 못하는데 섬기는 사역을 하라고 하니 도대체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계속 물어보며 고민할 때였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복잡했는데 첫 시간에 강의에서 삶 공부의 목적과 방향,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게 될 건지에 대해 나누는데 일터가 있어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나? 아니면 직장을 알아봐야 하나? 만약 내가 직장이나 일터가 없으면 나눔이 잘 안되겠다는 것 때문에 더 복잡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터의 삶 공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간증 거리들이 생겼고 지금까지 해 오던 일들을 정리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삶의 목표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 가운데 주님안에서 남을 성공시키는 일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자세히 알고 이것을 삶과 사역 가운데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직장생활을 해서 일하는 곳만이 일터라는 생각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에 있던지 사람들과 관계하는 곳이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첫 신앙 생활 때 잊고 있던 믿음이 다시 회복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가정, 교회, 목장, 만남의 자리들이 소홀하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회복이 되니 가족들을 위해 식사 준비등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작은 일들도 기도로 의미를 두며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일터의 삶 공부를 하는 동안 이사를 놓고 기도하던 제목이 응답 되어져 교회 근처로 섬길 수 있는 집으로 옮겨주셨습니다. 이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섬김과 헌신의 사무실을 내 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섬김과 헌신을, 작은 일에도 기도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으로 생각하고 섬겨야 할 일이 있으면, 헌신해야 할 자리에 저에게 있으라고 명령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삶기간동안 말레이시아선교를 다녀오게 해 주시고 남부아프리카 선교님들의 방문을 통해 그 분들을 작지만 섬겼던 시간들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자녀들을 위하여 준비하는 교회를 위해 할 사명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삶 공부 기간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전문가가 되도록 계속 내가 해야 할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계속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일터의 삶 공부를 통하여 결심한 내용은

첫째는 정해놓은 기도시간과 말씀 묵상하는 일들에 게을리하지 않고 실천하도록

둘째는 해야 할 들을 규칙적으로 메모하고 관리했던 일들을 다시금 시작하는 하는 일들을 실천하도록

셋째는 하고 있는 분야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고 실천하도록

 

입니다. 실천하며 하나님의 나라의 쓰임 받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 삶 공부를 세세하게 잘 가르쳐 주시며 인도해 주신 박승신 강사님 감사하고 함께 공부한 동기생 여러분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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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찬교육목사 2018.06.26 18:08
    13주 내내 일터의 삶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체험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또한 그 안에서 나누었던 내용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기도 자리에 항상 지켰던 모습을 계속 유지하기 바라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에 같이 동참하며 갈께요! 수고많았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섬김의 자리를 주실 때 아멘하고 같이 갑시다!
    수료 축하하고 건강하세요!
  • profile
    전필제 2018.06.26 22:07
    항상 목녀님의 모습은 겸손과 긍정이시고 절제된 믿음으로 보여 주시는데, 주일 실천하겠다는 간증에 공감하며 저도 한 발 나가도록 도전 주셔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 ?
    김윤중 2018.06.27 16:43
    목녀님의 간증을 통해 배운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다고 쓰시겠다고 하는데,
    나의 처지나 상황을 고려하여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것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와사씨 목장 화이팅!!!!
  • profile
    장연희 2018.06.30 14:54
    목녀님의 간증을 통해서 일터의 삶을 희망의 꿈을 꾸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
    일터의 삶 기간동안 같은 이웃이 된걸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대 형제님이 사모님과 고요찬 목사님 만나뵙게 된걸 감사드리며 은혜입니다.
    목녀님을 조금 더 닮아가는 제가 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건강~조심하시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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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희 2018.07.01 07:35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들을 잊고 밀려오는 감동...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니 제가 자라게 됩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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