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아공 어린이 목장 정초은 목원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이런 공부는 처음 해 봤어요. 하게 된 이유는 목녀님께서 하라고 해서 하게되었어요,
처음 삶 공부 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왜 해야 하는지 몰랐고, 공부라고 하니깐 자신이 없었는데 삶 공부 시간에 시험까지 봐야 한다고 해서 합격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첫 번째로 시험에 합격해서 감사했습니다.
삶 공부 하면서 첫 번째로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은 나를 많이 사랑하시지만 내가 죄 짖는 걸 싫어하시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우리들이 모두 죄인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또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지은 죄를 용서 받으며 심판 받지 않고, 하나님나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죄에 대해서 배울 때 제가 지은 죄를 생각해봤습니다. 엄마가 숙제했냐고 물어보았을 때, 하기 싫어서 다 했다고 거짓말을 쳤던 적이 있었어요. 또 친구의 물건을 빌렸는데 돌려주질 않았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불편했고 엄마와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빌린 물건은 바로 돌려주고, 숙제하기 싫다고 엄마에게 짜증부리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삶 공부 하면서 가장 감사한일은 외발자전거 심사와 삶 공부 시간이 겹쳐서 둘 중 하나는 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고요찬 목사님께도 물어보았는데, 삶 공부와 외발 중 내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을 선택하여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었을 땐 외발을 가고 싶지만 삶 공부를 빠지면 안 될거 같아서 엄마에게 물어보았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어린이목장모임 때 우정목자와 같이 기도했고 집에서 잠자기 전에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외발심사 시간이 앞당겨져서 외발자전거와 삶 공부 모두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니 기도를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삶 공부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 저희를 위해 잘 가르쳐 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맛있는 점심 먹을 수 있게 해주신 장한수 부장선생님 감사합니다. 주말마다 삶 공부 지각하지 않게 챙겨주신 엄마 감사하고 사랑해요. 그리고 남아공목장 목녀님 제가 삶 공부 할 수 있도록 왔다 갔다 차 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말이 너무 빨라 잘 들리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초은이가 애써 쓴 간증을 자세히 듣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단다~
그래도 초은이가 7주간 열심으로 끝까지 승리하려 노력한것을 알기에 대견하고 또 자랑스러워
우리 딴길로 세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을 믿으며 같이 가자!
사랑해 초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