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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스리랑카목장 목원 나재일 입니다. 우선 이 자리에 설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달 2월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감정이 오고 갔습니다.

 

제가 제자교회에 등록하기 전 저보다 먼저 부모님과 동생내외가 제자교회를 섬기게 되었으며 그 이후 갑자기 holy해진 저의 부모님을 보며 이 교회가 이단이 아닐까라는 의심을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목사님, 전도사님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제자교회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결과 다행히 이단이 아니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구심을 떨칠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직접 예배를 드려보고 결정하라는 말씀을 하셔서 대구에서 천안까지 주일마다 올라와서 3주간 예배를 드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단에서 많이 하는 간증을 목사님의 설교시간보다 더 길게 제자교회에서 많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걱정이 현실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간증을 하나하나 자세히 들어 보니 이단의 간증과는 다른 그 무엇이 있었습니다. 이단의 간증에서처럼 말만 번지르한 것이 아니라 조금은 투박하고 진실이 묻어나는 간증들이 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교회 등록하게 되었고, 등록하는 그날 목사님께서 스리랑카 목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때 양명란 목녀님과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 양명란 목녀님이 저에게 한 첫 질문이 영혼구원의 확신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는 있지만 이러한 확신도 없이 3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고 있었구나.” 라고요그 이후 저는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목사님의 설명에 내가 이때까지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충격이었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었지만 지금까지 저는 내가 믿기 편한 방식으로 나만의 예수님을 만들어 믿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사람의 인간으로 인간의 시각과 사상 그리고 생각을 가지고 이 정도는 하나님이 봐주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넷이 되면서 제가 믿기 편한 예수님을 스스로 만들어 나갔던 것입니다. 담배는 피워도 괜찮을 거야 성경에 나와 있지 않으니까, 술은 조금 마시는 건 괜찮아 취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이상한 규칙을 만들어 가며 살아왔습니다. 오늘도 내가 진짜 신앙인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너무 많은 지금 이렇게 강단에 서서 간증을 하고 있는 자신이 어색합니다. 스스로가 예수인 척을 하며 나만의 편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는 사실에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예수영접모임이 끝난 후 저는 나 스스로가 이단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단의 교주들이 그랬듯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고 성경을 제멋대로 해석하며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믿고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아닌 예수님도 아닌 저 스스로를 믿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감히 제자교회를 이단으로 의심을 했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저는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 이후 저에게 생긴 새로운 믿음과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의 제 신앙생활과 교회구성원으로서의 삶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은 비록 사회의 많은 유혹에 자주 흔들리지만 믿음에 대한 뿌리만큼은 흔들리지 않도록 저는 지금부터 내가 아닌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그분의 생각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간증을 마치면서 감사할 분들이 많은데 무엇보다 제가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따뜻하게 저를 맞이해준 저희 목장인 스리랑카 목장 식구들과 특히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최덕남목자님 양명란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을 쏟아 주시는 저의 나원섭형제님과 류수산나 자매님께 자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교회로 부모님을 인도하고, 저까지 이렇게 오게 한 동생 나유미/양성두 부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피곤하실 텐데도 긴 시간 예수영접모임에 참석한 저희들에게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는지를 열정을 다하여 설명해주신 심영춘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이곳 제자교회까지 인도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바른 길을 가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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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미 2018.03.29 11:36
    나재일형제님~~^^
    멀리서 생활하시는데, 이곳 천안아산제자교회에서 예수영접 하신 것 축하드리고,
    먼거리로 참석하기 힘드실텐데 목장과 예배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세요~~
    다시금 얻은 구원의 확신을 통해 더욱 더 굳건한 믿음으로 이어가시길 소망합니다.
  • profile
    전필제 2018.03.29 11:41
    형제님 아주 격하게 축하합니다.
    간증을 들으며 저 자신도 이단의 교주로 행사해왔음을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형제님 되길 소망합니다.
  • profile
    양명란 2018.03.29 16:17
    듬직한 스리랑카의 맏이 재일아~♡♡♡
    얼마안되었지만 벌써 목자목녀에게 힘이되고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대구에서 피곤한중에도 목장에 오는 열정에 감동이다.
    이전과 다른 바른신앙의 모습을 어디서나 나타내는 재일이가 되길
    기도하고 축복한다~ 늘 고맙고 사랑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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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2018.03.29 18:29
    형제님 축하드립니딘
    형제님 간증 들으면서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어떻게 쓰실지 기대가 됩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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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선 2018.04.04 18:32
    축하축하드려요
    가족모두가 한교회 섬길수있는것도 은혜인것같아요
    양명란목녀님 최덕남 목자님의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가되셨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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