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지난주일 목회자칼럼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이 글을 지난 3월22일(목)~24일(토)까지 심영춘 목사님이 오셔서 부흥회를 통해 주셨던 은혜를 대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부흥회를 통해 받은 은혜(18,3,25)
부흥회를 하면 어찌됐든 은혜가 있습니다. 그냥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적인 잔치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느끼지 못했던 부스러기 은혜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천안아산제자교회 심영춘목사님의 다섯 번의 말씀과 세 번의 목자,목녀 간증은 엄청난 은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목사가 이번 부흥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몇가지 간증하도록 하겠습니다.
1. 가정교회를 하기 전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밝고, 따뜻하고, 신나고, 자유스럽고, 행복한 분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안녕하세요~~!’하며 인사하는 6명의 사역자를 통해 처음 교회 온 VIP가 교회 모든 분들이 다 자기를 알아보고 환영하는 줄 알았다는 말이 도전이 됐습니다. 또 심목사님이 직접 교회나 목장에서 서로 껴안고 흔들어준다고 시범을 보이는데 일부러 분위기를 위해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 정말 분위기가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싫지 않았습니다.
2. 담임목사가 가정교회에 확신을 가지고 목자를 헌신된 사역자로 세우는 일, 생명의 삶, 예수영접모임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목사님은 정말 제자교회 성도들이 행복해지도록 헌신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잠시 ‘나도 제자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들 정도였습니다. 사실 심목사님께 말씀은 안 드렸지만 ‘나를 부목사로 써주시면 안되겠냐’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심목사님은 목자들을 행복한 가정교회 목사로 사역하도록 세워주고 있었습니다.
3.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며,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임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흥회 시간 내내 가정교회 사명인 영혼구원하여 제자만드는 것이 너무 놀라운 축복임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박은수목자님, 박은미목녀님, 김영철목자님, 이 외에 많은 분들이 전국 곳곳을 누비며 간증하고, 올해부터는 해외까지 가서 간증하신다고 합니다. 일반교회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축복을 누리는 겁니다. 평신도가 어떻게 이런 영적인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까. 간증하시는 목자,목녀님들은 모두 자신이 가정교회 목장사역을 자랑스러워했고 축복이라 고백했습니다. 천안에서 전주를 단숨에 자비를 드려 와서 3,40분 간증하고 곧바로 주님 복음위해 쓰임 받은 기쁜 마음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저희는 그분들에게 아무것도 드린 것이 없어 몹시 죄송했습니다.
4. 목사는 주님을, 목자는 목사를, 목원은 목자를 전적으로 따르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목사님은 아주 수준 높은 순종을 말씀하셨습니다. 목원는 목자가 오라! 그러면 오고, 가라! 그러면 가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자교회는 목자,목녀들이 언제든 목사님이 하라! 그러면 순종한다고 합니다. 목사가 권면했을 때 ‘제가 기도하고 말씀드릴께요?’하면 내가 기도했으니 그냥 하면 된다고까지 요구하신답니다. 그러면 ‘네!’하고 다 순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까지 신뢰관계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5. 목장에 목원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어 동역자가 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목장에서 VIP전도가 이뤄지면 굳이 길거리관계전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하루 속히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목장을 통해 VIP전도가 이뤄져서 예수 믿고 구원받는 자들이 날마다 더하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그러면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고, 몇 사람만 헌신하는 길거리관계전도를 안 해도 될 것입니다.
진주집회를 마치자마자 전주로 오셔서 그날 저녁부터 쉬지 않고 연속해서 5번의 부흥회를 통해 넘치도록 은혜를 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심목사님은 최영춘이란 별명이 딱! 어울리셨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을 그대로 모시고 부흥회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천안제자교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일군들이며 너무 멋지게 목장사역을 섬기시는 박은수목자님, 박은미목녀님, 김영철목자님께 머리숙여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7월 연수 때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가정교회 전파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천안제자교회와 심영춘 목사님,
그리고 먼 곳까지 오셔서 간증해주신 목자,목녀님들께 은혜의 빚진 자 된
전주 대언교회 최재석 목사 올림.
전주 대언교회도 제자교회처럼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들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최재석목사님!화이팅!
전주 대언교회 성도님들!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