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주는교회(제자교회연수보고)”
연수기간: 2018년 3월 7일(수)~15일(목) 8박9일
연수자: 이화연 목사, 임경애 사모(인천남지역 함께하는교회)
1. 연수 동기
저는 교회 개척 11년 차, 가정교회 전환 3년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만나 행복하고 매일이 즐겁습니다. 감사하게도 헌신되고 충성된 성도들이 계셔서 가정교회로의 전환이 수월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을 성공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순간순간 “어떻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의 세 축을 작동시키면서도 어느 부분은 막연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천안아산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께서 연수관을 지으셨다기에 꼭 한번 찾아뵈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작년 2017년 10월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심목사님을 만나 대화를 하다가 연수를 결정하고 연수 일정을 잡았습니다.
2. 연수 내용
8박9일 동안의 연수를 하면서 심영춘 목사님과 6번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과의 미팅을 통해서는 가정교회 목사의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휴스턴 연수를 통해서 배운 것들을 목사님께서 매뉴얼로 만들고, 정리하신 것들을 자료로 나누어 주셨습니다. 6번의 미팅을 하면서 받은 자료만 101 가지가 됩니다. 그리고 강의 시간을 통해서 주신 메시지들은 주옥같은 목회의 보물을 주셨습니다.
목자. 목녀들과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일정으로 정해준 면담은 모두 4회였는데 저희 팀은 10번의 만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연수에 참석한 3가정이 서로 일정을 조정하니까 여러 분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 까지 목자. 목녀님들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예배 참관이 있었습니다. 수요예배 2번과 주일 예배를 참관 할 수 있었습니다. 일정 조정으로 인해 두 번의 수요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주일 예배는 세대 통합예배로 드렸는데 저의 오랜 고민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간증과 세례식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동부 예배와 청소년 예배를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부와 청소년들의 목장사역에 대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예수영접모임과 생명의 삶 공부, 신임 목자. 목녀 맨토링 사역 참관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 영접시간에 3시간 동안 산고의 노력을 하며 참석한 7명을 모두 예수 영접을 시키는 감동의 현장을 보았습니다. 생명의 삶을 하며 성도들과 소통하며 가정교회의 성도로 만들어가는 목회적인 노력을 보았습니다. 신임 목자. 목녀 맨토링을 보면서 목자. 목녀를 성공시켜 주려고 애쓰는 아비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연수관에서의 좋은 교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3가정은 가정교회 7년차, 3년차, 전환 준비 중인 교회들로 가정교회에 대한 경험이 달랐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를 배우려고 하는 마음들이 동일해서 8박 9일 행복한 공동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보고, 듣고, 배운 것들
1) 보고(웁스! 웬일이니 ^^~)
(1) 허술한데 치밀한 심영춘 목사님
컨퍼런스에서 만났던 심영춘 목사님은 참 허술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제자교회현장에서는 더 허술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나오는 목회의 자료들은 치밀한 것들이었습니다. 치열하게 치밀한 목회 속에서 오늘의 제자교회가 있음을 보았습니다. 저도 나름 치밀하다고 생각했는데 심목사님의 치밀함에는 두 손을 들었습니다. 허술한듯한 심목사님께 방심하고 접근했다가 치밀함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밝고 활기찬 교회
제자교회는 논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젊고 밝고 활기찼습니다. 예배시간은 축제의 시간이고 생명을 낳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도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말끝 마다 추임새와 반응이 넘쳐났습니다. 세상에 이런 교회가 휴스턴 말고 또 있다니~~
연수를 하면서 자연 치유가 되고 힘을 얻습니다.
(3) 원칙이 작동되는 교회
제자교회리더십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은 “원칙”입니다. 교회의 원칙, 가정교회의 원칙이 작동이 됩니다. 심목사님께서 이전에 변칙으로 고생을 경험해 보셨기에 더욱 원칙대로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목사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고,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4) 가정교회만으로 전도가 되는 교회
제자교회는 다른 전도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오직 가정교회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매주 방문자가 있고 매월 예수 영접자가 있고, 예수 영접 대기자들이 있습니다. 이 변두리 지역에서 매주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가정교회 목자. 목녀들의 섬김 때문입니다. 목자 목녀들이 VIP들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 지는 와서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5) 고난이 영광이 되는 교회
제자교회 목자.목녀들은 힘들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목사님도 사모님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고난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또한 지나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난이 영광이 될 줄을 알고 있습니다. 주를 위하여 헌신하다가 든 “멍”은 주님 앞에 “영광의 흔적”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면담 할수록 부끄럽고 반성이 됩니다. 평신도가 이러시면 목사인 저는 어떡합니까
~ IㅇI
(6) 목사님. 사모님 닮은 목자들
어쩜 이리도 같은 말, 같은 생각을 할 수가 있을까요? 영혼 얻어서 제자삼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사는 존재의 이유가 되어 있네요. 면담할수록 말투까지, 말 추임새하는 것, 웃는 소리 까지 똑 같이 닮았습니다. (오메! 웬일이니~, 어.어.어~, 맞아 맞아~ ) 존경하면 닮고 싶은가 봅니다.
(7) 서로를 존경하는 교회
새롭게 새워지는 목자 목녀들은 1세대 목자 목녀들에게 대한 존경심이 대단합니다. 그들이 버티고 견디어 주었기 때문에 오늘 자신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1세대는 모델도 없이 오직 비전만 가지고 가야하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분들이 잘 견디어 주고 버티어 주는 것을 보여 주시는 모델이 되어주셨기에 자신들도 힘을 얻어서 한다고 그분들을 존경합니다. 1세대 목자. 목녀들도 멋지게 세워지는 신인 목자. 목녀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 목장이 활발하게 번성하는 목자들과 간증을 다니시는 목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합니다. 여기는 시기 질투가 보이지 않습니다.
2) 듣고(아~ 이거구나! ✧*。٩(ˊᗜˋ*)و✧*。 )
심영춘 목사님의 6번의 코칭모임을 통하여 깨달은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1) 원칙중심의 뿌리 목회
제자교회는 원칙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목회적인 질문을 하면 원칙을 세우면 된다고 하십니다. 원칙을 세우고 목사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변칙으로 하면 갈수록 힘이 든다. 변칙은 원칙을 이기지 못한다!” 서리집사도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형제. 자매로 돌아갑니다. 이것을 당연하게 성도들에게 요청합니다. 목사님은 위임한 일은 철저하게 믿고 맡겨주고 개입하지 않습니다. 또한 원칙에 있어서 타협을 하지 않습니다. 성도들의 편리를 위해서 원칙을 포기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칙이라는 뿌리를 내리기 까지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점차 목사님이 원칙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을 성도들이 알게 되는 순간부터 교회는 질서가 잡히고 평온해졌다고 합니다.
(2) 씹어서 먹이는 어미새 목회
목사님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성도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삶 공부는 보류해 놓았다고 합니다. 9년차가 되었는데도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이해가 되고, 성도들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씹어서 먹이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목사님의 가르침을 즐거워합니다. 목사님의 이 노력 덕분에 연수 동안에 많은 자료들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3) 무한 반복의 에너자이저 목회
제자교회에 오면 교회에 붙여져 있는 많은 게시물을 봅니다. 어떤 것은 같은 것이 반복해서 게시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반복하고 또 하고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목사님도 휴스턴 연수를 2년마다 반복하고 계시고, 목회자 세미나를 5번 정도 참석했다고 하십니다. 잔펀치에 쓰러지고,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반복 또 반복합니다. 삶공부에서, 예배때, 맨토링때, 목자. 목녀 수련회 때 등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4) 전수 가능한 재생산 목회
목회를 전수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뉴얼과 틀을 만들어 줍니다. 삶 공부도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강사로 세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고, 성도들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제공하십니다. (음-.-:: 근데 이 자료는 안 주시네 용...) 그래서 삶 공부 강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사원 자료가 제자교회를 만나면 scale up 되어있는 것을 봅니다.
(5) 기회를 놓치지 않는 타이밍 목회
목자. 목녀들의 사역에 언제 개입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알고, 지치지 않토록 개입을 하십니다. 목사님을 만나고 나면 목자. 목녀들이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감동을 주어야 할 때, 동역자로 세울 때 등등.. 이것이 가능한 것은 목자. 목녀들을 위한 기도가 있고, 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6) 어려운 것을 쉽게 하는 허허실실 목회
심목사님 목회의 특징 중에 하나는 제게는 어려운 말인데 목사님은 쉽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헌금, 십일조, 주일성수, 헌신, 충성... 이런 말들을 쉽게 하십니다. 그런데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심각하거나 무겁지 않습니다. 트리플 A형이 쉽지 않으실 텐데^^:: 많은 노력이 있으셨을 겁니다. 자신의 마음이 편한 목회가 아니라 성도를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성공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하기에 허허실실이 나오신 것 같습니다.
(7) 모델을 바라보게 하는 바라봄 목회
제자교회는 목자. 목녀로 성공한 모델들이 계십니다. 이 분들은 신앙적으로, 가정적으로, 삶의 현장에서 모범이 되고 모델이 되십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교회 안의 모델들을 보게하십니다. 이런 모델들이 나온 것은 심목사님도 최영기 목사님을 닮기 위해서 노력하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심목사님 목회실에 “가정교회 최목사님 처럼 하면된다. 휴스턴에서 처럼 하면 된다. 서울교회처럼 하면 된다”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여기저기에 최목사님의 어록, 휴스턴교회 연수를 다녀오신 분들의 어록이 있습니다. 제자교회 목자목녀지침서도 휴스턴서울교회 것을 그대로 둔 채 그 밑에 제자교회의 지침들을 적어놓고 기회가 되면 언젠가는 휴스턴서울교회와 똑같이 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는 이렇게 하는데 우리는 지금은 이렇게 합니다. 이런 글들이 교회 여기저기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목사님이 모델을 바라보고 열심을 다 하니까, 목사님을 바라보고 열심을 내는 목자들이 생기고, 그 목자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목자들이 세워지는 것 같습니다.
3) 배우고(나도 할 수 있다! (ง •̀_•́)ง )
작년 3월에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를 하고, 결론이 “정말 신약성경적인 교회를 보았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리고 1년간 본 것을 해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갈 길이 멀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천안아산제자교회 연수를 하면서 “이제는 할 수 있다.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배운 것 몇 가지부터 적용 하려고 합니다.
(1) 변칙이 아닌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가정교회를 적용하면서 임시로 한다고 한 것이 변칙이 되어 가는 것을 봅니다. 이런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합니다.
(2) 치열하게 치밀하게 하겠습니다. 더욱 치열하게 성도들이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3) 편의가 아닌 진심으로 성도들을 대하겠습니다. 성도들의 편의를 보아준다고 대충 한 것들이 있습니다.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통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예수 영접 모임에 임하는 제 태도를 바꾸겠습니다.
(4) 방치가 아닌 위임의 목회를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저의 목회는 방치 목회를 한 것 같습니다. 목자들에게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진정으로 성공시켜주는 목회를 하겠습니다.
(5) 허허실실 목회 적용하겠습니다. 제 마음이 편하고자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도들의 신앙 성장이 더딘 것을 봅니다. 이제는 허허실실의 목회를 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 많이 노력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심영춘 목사님 감사합니다. 호주집회 마치고 돌아오셔서 피곤하실 텐데도 쉬지도 않고 가정교회 후배목사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쏟아 내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 자체셨습니다.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몰래 국을 끓여서 갖다 놓으시려다가, 아침에 들키셨지요?^^ 시원시원하게 웃으시며 행복한 목회의 원리를 알려주셨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친 누님 같으신 친근한 모습에 이곳이 고향인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스리랑카 목장 최덕남 목자님 양명란 목녀님 감사합니다. 최덕남 목자님은 이른 아침 야간 일을 마치고 피곤하실 텐데도 아침부터 면담을 해주셨습니다. 의리의 진수를 보여주셨습니다. 양명란 목녀님 싱글목장의 식구들을 친 엄마 같이 돌보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왜, 청년들이 불금을 이기고 모이는지, 심지어 대구에서도 금요일에 목장에 참석하는지 목녀님의 모습을 보고 알았습니다. 볼 때마다 환한 미소로 대해주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카자흐스탄 목장 장한수 목자님 박선영 목녀님 감사합니다. 목자. 목녀님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았지만 소문보다 더 감동적이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섬김이 곧 전도고, 삶이 곧 전도 라는 것을 알았지만 두 분을 통해서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제 안식구 안약 사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나아서 갑니다.^^
필리핀 목장 박승신 목자님 경미숙 목녀님 감사합니다. 가정교회 목장을 분가 시키듯이 사업장을 분가시키고 있는 모습에서 전율이 느껴집니다. 가정교회가 교회를 넘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 시키는 운동이 될 수 있다는 모델을 보았습니다. 사업장 옆에 있는 또 다른 사업장의 사장인 VIP가 두 분의 삶을 보고 자발적으로 교회를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섬김이 곧 전도”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타이완 목장 서정근 목자님 양근혜 목녀님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 시간 면담을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하고 견디었더니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 계신다는 말씀이 참 많이 공감이 됩니다. 많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집사님의 이야기가 도전이 되고 답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동부 사역 고요찬 목사님 박영희 사모님 감사합니다. 다음세대에게 가정교회의 정신을 심어 주시기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에 도전을 받았습니다. 여력이 없는 다른 교회들을 위해서도 노력하시고, 매뉴얼 만들어 제공하시려는 모습에서 희망이 생깁니다. 목사님과 사모님의 수고의 결실들이 우리의 다음세대에도 가정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청소년 사역 김상협 목사님 감사합니다. 바쁜 시간 속에서도 헌신하시고 애쓰시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가정교회의 정신과 예절을 가르치시는 수고가 아름답습니다.
알마티 목장 박은수 목자님 조미경 목녀님 감사합니다. 두 분은 모든 것이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꼭 닮아 있었습니다. 웃음소리, 말 추임새, 박수치는 것 하나하나가 어찌 그리 목사님과 같을 수 있을 까요?^^ 인고의 시간들을 이겨내고 이미 교회의 거목이 되어서 목사님께는 든든한 동역자로 성도들과 목자 목녀들에게는 모델과 쉼터가 되어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면담 내내 두 분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목사인 제 마음이 쉼을 얻고 유쾌했습니다.
멕시코 목장 유영주 목자님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 시간부터 연수관에 오셔서 기다리고 인내하는 리더십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보기에는 한없이 부드러워 보였는데 제자교회의 뿌리깊은 나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고 버티면 된다는 목자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페루 목장 김미경 목자님 감사합니다. 첫 인상은 싱글장년 같은 풋풋한 모습이었는데 면담을 하면서 가정교회의 거장을 만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VIP와 분가해서 개척목장을 하는 모델을 보았습니다. VIP 목원이 오지 않을 때는 다른 VIP를 만나러 간다는 말씀에 ‘이거다!’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잠비크 목장 이영돈 목자님 변경옥 목녀님 감사합니다. 가정교회가 어떻게 사람을 변화 시키고 세우는지를 생생하게 보게 하셨습니다. 섬김으로 변화되지 않을 사람은 없다는 확신을 두 분을 통해서 얻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종으로, 담임 목사님께는 의리 있는 동역자로 쓰임 받으시는 두 분의 모습을 본 것 만으로도 감동과 전율이 느껴집니다.
천 국 같은 8박 9일 시간이었습니다.
안 식과 재충전을 누리고 갑니다.
아! 웬일이니^^~ 여기가 변화산 같습니다.
산 고의 노력으로 영혼 얻고 제자 삼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제 자들이 제자를 낳는 가정교회 산부인과를 보는 듯 했습니다.
자 녀 교육을 책임지는 교회의 비전을 보았습니다.
교 회로 돌아가면 배운 데로 하겠습니다.
회 복 시켜주시고, 아낌없이 주시고 베푸신 은혜 평생 간직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교회에서 연수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셨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목사님과 사모님의 열정과 노력이 분명 열매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연수 보고서를 보면서 가정교회의 목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목사님과 사모님의 교회에 열매로 나타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