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유성 우림교회 박지찬입니다.

평신도세미나 소감문 올립니다.

소감문 작성하면서 제자교회에서 받은 은혜를 정리하니 지금도 가슴 벅참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우림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장현봉목사님이며 2010년 11월 5일 가정교회 시작하여 현재 15개 목장이 있고, 2016년부터 평신도세미나를 섬기고 있습니다.

 

1. 제자교회 평신도 세미나 참석 전

 

제자교회 평신도 세미나 등록이 된 후에 13일 토요일 우림교회 몽골목장에서 평세 준비와 일정 조정에 대한 기도제목을 내었고, 이후에 세겹줄 기도와 김영철, 김선자 목자목녀님 집회가 있어서 기도로 준비할 수 있었고, 점차 기대하는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29일에 ‘안녕하세요? 제자교회 장한수목자입니다.’라고 밝은 목소리로 연락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예전에 우림교회 간증하러 오셨다고 하시면서 기억나냐고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우림교회 간증하러 오신 분 중 제가 아는 분은 정성구목자님, 박승신목자님이라고 말씀드렸고, ‘내가 기억하지 못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미안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몽골목장 목자님에게 물어봐서, 제가 오기 전인 2013년에 우림교회에서 간증하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자교회 홈페이지에서 장한수 목자님의 목장을 확인하였고, 심영춘 목사님과 제자교회의 여러 목자님들이 대한민국 여러 곳의 가정교회 도입과 정착을 위해 가정교회 세미나와 가정교회 간증으로 섬기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최근 몇 년 사이에 예수영접과 세례가 폭발적으로 증가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점점 장한수목자님과 제자교회에 관하여 궁금하였고, 영혼구원과 제자양육의 시스템과 가정교회 정신에 대한 체험이 기대되었습니다.

 

평신도 세미나 참석하면서 저의 기도제목은 평세를 통하여 하나님 만나고, 우림교회와 몽골목장에서 제가 어떻게 쓰임을 받길 원하시는지 듣고 싶고, 믿음과 섬김의 선배들인 제자교회 목자, 목녀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서 보아야 할 것을 보고, 느껴야 할 것을 느끼고, 마음속에 간직해야 할 것을 간직하면서, 결단하기를 소원했습니다.

 

2. 제자교회 평신도 세미나에서 받은 은혜

 

제자교회 본관에 들어가자마자 웃음으로 맞아주신 성도들로 인하여 처음부터 편안한 느낌을 받았고, 평신도 세미나 3일 내내 밝고 편한한 분위기 안에서 행복했습니다. 제자교회 VIP들은 이런 밝고 편안한 분위기 안에서 예배 드리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본관 입구 바로 옆에는 ‘처음 오신 분들에게’라는 안내 광고판이 눈에 띄였습니다. ‘등록부담 갖지 말고 편안한 예배를 드리라’고 씌어 있어, 비신자에게 잘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후의 주일연합예배에서도 교회 등록한 분들을 앞으로 나오게 하여 선물을 주면서 모든 성도들에게 정감있게 소개하는 모습과 예배당 앞의 VIP를 위한 주차장 등에서 기신자 뿐만 아니라 VIP를 위한 교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미나의 식사와 간식, 강의, 간증 등 모든 것이 은혜로 다가 왔습니다. 열정적인 심영춘목사님의 강의에서는 가정교회의 모든 내용을 듣고, 느끼고, 기대를 할 수 있었습니다. 5번의 목자 간증과 7차례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저에게 특별했던 말씀은, 제자교회만의 간증은 2~3개월 이내의 간증이 핫한 간증이지 수개월 전의 간증은 간증이 아니라고 하셨으며, 이또한 가정교회의 원칙을 삶에 적용해야 가능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강의 후에 장한수목자님을 만나 목자님댁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미리 데워놓은 차안은 무척 따뜻하였습니다. 집으로 들어가니 10시였고, 박선영목녀님이 환한 얼굴로 반겨주셨습니다. 두 분의 복덩이인 성경이와 호세도 반갑게 인사해 주었습니다.

 

목장사역, 일터의 은혜에서 시작하여 신앙 여정의 전반적인 은혜를 듣고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이분들에게는 목장 사역이 삶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였습니다. 목사님의 강의로 들었던, 영적 권위는 성경 지식, 경험, 직분, 사회적 위치, 나이와 관계없이 오직 섬김에 의한 감동의 권위임을 장한수 목자님, 박영선 목녀님을 통해서 실제로 알 수 있었습니다. 두분은 다스리는 리더가 아니라 섬기는 리더였고, 영적으로 항상 깨어 있었습니다. ‘오직 성경대로 단순히 순종하면 된다’는 목자님의 말씀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섬기면서 지내시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저도 옆에 계속 있으면서, 그 길을 따라가고 싶었습니다. 아마 목자님, 목녀님이 섬기셨던 모든 VIP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었고, 두분의 섬기는 영적권위에 절대 순종했을 것 같습니다. 마태복은 6:33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3. 결단

 

목사님의 강의와 간증을 통해 마지막의 헌신의 시간에 저와 아내, 그리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목자, 목녀로 헌신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평세에서 목장과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우림교회와 몽골목장에서 성경대로 단순히, 순종하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성경대로를 구체화 시킨 3축, 4기둥에 따라 자신과 자신의 사역을 끊임없이 재점검하고, 삶에 섬김이 배어있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평신도세미나 참석하게 도움주신 모든 분들과 평신도세미나 섬기신 제자교회 성도님들 (세미나 참석 전후에 카톡으로 연락주시고 진행해주신 손승구목자님, 주차 섬겨주시고 저희 부부 사진 찍어주신 박승신목자님, 세미나 개회 예배 때 고요찬 목사님, 박은수 장로님, 식사 섬겨주신 김영철 목자님과 성도님들, 등록 도와주신 성도님들, 간식 섬겨주신 은혜자매님과 성도님들, 작은 음악회 섬겨주신 성도님들, 영상 섬겨주신 성도님, 사진 섬겨주신 성도님, 제가 모르는 곳에서 섬겨주신 성도님들), 심영춘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세미나 같이 참석한 모든 분들, 그리고, 장한수목자님, 박선영목녀님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