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 할렐루야 교회 박진천 집사입니다.
저희 할렐루야 교회는 영적 아버지이신 성동경 목사님이 섬겨주시고 계십니다. 저희 교회는 가정 교회로 전환하려고 준비중인 교회입니다. 지난 12월에 심영춘 목사님이 저희 교회에서 세미나를 하셨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도전을 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2월 평신도 세미나를 제자교회에서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참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 로또 당첨 되는 것 보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저희 부부는 하나님께 참석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참석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기 전 날 밤, 설레여서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수학여행 갈 때 느꼈던 설레임처럼 말입니다. 출발 하기 전 저희 목사님께 기도 받고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제일 먼저 제자 교회에 도착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강의 시간동안 너무나 많은 가르침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저희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려고 하시는 열정적인 모습 또한 은혜였습니다. 목사님 말씀 중에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말씀은 목장을 하면 힘들다 하지만 그 힘든 것이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저희 가정도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힘든 것이 힘든 것으로 느껴지지않고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또 가정교회는 해봐야 맛을 안다는 말씀에 맛보기 위해서라도 목장을 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타이완 목장 서정근 목자님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저는 긴장을 하며 '가면 어떻게 할까?', '어색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정근 목자님과 자녀들이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시고 집에 들어가는 그 순간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목자, 목녀님이 안방을 내어주셨습니다. 안방을 내어주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에게 안방까지 내어주며 따뜻하게 섬겨주셨습니다. 어떻게 안방까지 내어주는지 모든것이 감동이었습니다.
심영춘 목사님이 가르치지말고 보여주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목자, 목녀님의 섬김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저녁, 목장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목자님 집이 아니라 염재황, 이명진 목원 집으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낯가림이 심한 저는 또 다시 긴장을 하며 목원 집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관문이 열리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목원님 부부와 자녀들을 보며 또 다시 평안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난 밥을 먹었습니다. 아기가 세명이나 있는 가정인데 식사로 섬기시는 모습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감사의 시간에 먼저 아이들의 감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감사를 나눌때 많이 놀랐습니다. 6살, 7살, 8살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 6학년 아이들의 감사가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기도 제목 또한 놀라웠습니다. 모든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나가고 목자, 목녀, 목원님들의 감사와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계속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자 교회 목자, 목녀님들이 하나님과 목사님께 순종하는 모습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낯가림이 심한 제가 간증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에서 순종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제자 교회에서 받은 너무나도 많은 감동과 은혜들을 가지고 저희 포항 할렐루야 교회로 가서 하나님과 성동경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목장을 섬기겠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저희 할렐루야 교회에서도 평신도 세미나를 열 수 있길 소망합니다. 성동경 목사님께서 간증을 하는 것은 확증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곳에서 간증함으로 하나님께 확증하고 갈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천안아산 제자교회 심영춘 목사님과 서정근 목자, 양근혜 목녀님께 그리고 성도님들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