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음성을 듣습니다.

주님께서 이 못난죄인을 아끼시고 사랑하셔서 깨어지고 못난 모습을 만지시고 고치시어 주님일에 쓰여지기까지 기다리시는 주님

니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심에 아직 대답을 자신있게 못했습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강사 맡으셨지만 너무도 지혜롭고 차분하게  모두 흔들리지않게 이끌어주신 허윤숙목녀님 감사합니다.

항상 기도로 매달리는 든든한 언니같고 친구같은 나미연자매님 젊고예쁜 우리 김미현자매님 이재희자매님 황민혜자매님 열심히 주님 앞에 나아가며 울며 매달리는 모습속에  나는 저 나이에 무얼 했는지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모두 너무 열심으로 하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같이 할수있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삶공부는 옛것은 버리고 견고한진을 깨는 영적전쟁을 이겨내어 주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삶 공부가 시작되고 바로 나의 영적전쟁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90이 넘은 친정아버지 생각을 하며 돌아가신 후에 후회될거 같아 리조트를 빌려 2박3일의 여행계획을 세우고 

부모님을 모시게되었습니다.

첫날 아버지께서 욕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셔서 사경을 겪게 되면서 저의 새로운 삶공부를 흔들리게 하였습니다.

대구로 내려가 병실을 지키다 수요일엔 삶 공부때문에 천안에 와야하는데 친정동생 눈치가 보이는 것입니다.

다음에 하면 되지 아버지께서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데 지금 이상황에 꼭 그 삶 공부를 해야하냐 밤낮 병실을

지켰음에도 미안해 하며 천안으로 올라왔습니다.

목요일 삶공부하고 금요일 목장예배보고 또 대구로 달려가고

하면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삶공부 다음에 할까?하며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흔들리는 마음을 사단은 또 다시 다른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평세에 식사준비하려고 아침 일찍교회에 나오다 눈길에 미끄러져다리가 부러지고 어깨 인대가찢어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깨를 다쳐 목발조차 쓸 수 없어 휠체어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막내딸이 독립을 선언하고 가출해버리는 일이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자 왜? 자꾸 이런일들이 생기지?

너무 힘들었습니다.

내 마음이 약해지니까 사단은 자꾸 나를 새삶공부를 못하게 시험에 빠지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그렇지만 그동안 삶 공부를 멈추지않아 

그동안의 공부를 통해 나는 영적으로 성장했고 그 싸움에서 아버지가 사경을 헤맬때도 포기하지 않은 삶 공부를 다리하나 부러졌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는 

마음을 주셨고 더 기도로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섬김과 실천으로 주님앞에 선다면

정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주님은 저와 함께 이 모든 일들을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버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셨고 병실에서 아버지와 둘만의 열흘간의 시간은 많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고 그리고

저는 이렇게 다리가 회복되어 휠체어타지않고 간증하고 있고 막내딸은 가출이 아닌 독립을 시켜주어 저희부부가 마음 편히딸을 위해 기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께서

니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하십니다.

이제 저는 대답합니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너무 힘들었고 마음이 아팠던 13주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이렇게 간증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너무도 힘들게 마친 새로운 삶공부는 저에겐 더욱 소중하고 오래오래 제 마음속에 남아 영적전쟁이 일어날때마다 저를 승리의 삶으로 이끌어 주리라고 확신합니다.

이런 제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며 끝없는 기도와 격려를 아끼지않은 우리목자님 목녀님 그리고 우리목장식구들이 있어 너무감사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