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남아공 어린이 목장 정초은 목원입니다.
저는 제자교회에 다닌지 4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아동부에서 겨울캠프에 대해 광고를 했는데 캠프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갑지기 목녀님께서 캠프에 가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직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어서 3일 동안 지내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황세연 목자와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캠프에 같이 가자고 얘기하면서 “ 너 안가면 나 삐진다” 라고 이야기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캠프 2박 3일 동안 지내면서 좋았던 점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평소에 친하지 않았던 친구나 동생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캠프 프로그램 중 컨펜션에서 오신 분이 여러 영상을 보여 주셨는데 그 영상은 가난해서 쓰레기 더미에서 살고, 먹을 것이 없어 배가고파 진흙으로 쿠키를 만들어
먹는 것을 보면서 나는 평소에 학교 갈 때 일어나기 싫어했던게 생각났습니다. 그곳에 있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가난해서 가지 못하는데 그 생각을 하니 앞으로는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지만 잘 일어나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아껴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생각나는게 내 주변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 평소에 집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잘 안했는데 내가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 우리 가족모두가 행복해 하실 것 같아
앞으로 자주 말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는 내가 좋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표현해야 한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캠프를 통하여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말씀 후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 하고 걱정이 됐어요
그런데 목사님께서 기도할땐 정직하게 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이나 앞으로 나와서
하나님과 나만의 비밀 기도를 하였고 그러면서 많은 눈물이 흘렀습니다.
처음에 캠프 가기 싫어던 마음은 사라지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엔
기도하는 것과 찬양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있는 여름캠프에도 꼭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캠프기간동안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심영춘 담임목사님 그리고 이정란 사모님
감사합니다. 캠프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고요찬 목사님과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나를 기다려준 엄마와 할아버지 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생명의 삶 공부를 신청했으니 공부를 통하여 더욱 성숙한 어린이가 되길 자라고 초은이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행복을 경험하게
하실 줄 믿는다. 캠프 간증해 주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