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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빼란사 목장의 이장하 목원 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간증 할 수 있도록,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저는 결혼과 함께 섬기던 교회를 떠나 남편의 고향인 이곳 아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시댁어른들이 섬기시는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낯설은 환경, 남편과 시댁 어른들 이외엔 아는 분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먼저 나서서, 친구를 만들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주일에 예배만 드리고, 집에 오기를 반복하는 썬데이 크리스찬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직장을 병천으로 옮기게 되었고, 또 다시 낯선 환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아산보다 더~~~ 낯설은 이 곳에서 어느 교회에 등록을 해 야 할지 또다시 막막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방문한 토스트 가게 사장님으로 부터 우리교회에 나 와 보라는 권유를 받고 주일 예배를 참석하고, 등록을 하고, 목사님 심방도 받고 그렇게그렇게 신앙생활을 새로이 시작하였습니다.

교회 등록을 하고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시골교회에 특성상 봉사할 수 있는 성도들이 너무 부족 하시다며,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라고, 주변에서 권유를 하셨습니다. 교사로 사역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것도 아니고, 아직 적응도 못 했는데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몇 번 이나 사양하였습니다. 그런데12월 마지막 주어김없이 주일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어떤 집사님께서

내년 주일학교 교사로 임명되었는데 , 여기서 뭐하고 있냐며, 얼른 교사회의에 참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치고 있는데 몸은 집사님의 손에 이끌리어 회의 장소로 질질~~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 저는 교사를 하겠다고 말씀 드린 적도 없고, 그런 말씀 지금 처음 듣는데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목사님께서 명령 하셨고, 이미 주일학교에 내용은 전달되었고 정하씨가 할 일이 벌써 배정되어 있어, 열심히 봉사만 하면 되는거야. 말씀에 순종해야지!!" 그렇게 저는 그 어떤 준비도 필요 없이~ 갑자기~!!! 주일학교 교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러웠습니다. 내가 소중한 어린아이들의 영혼을 제대로 인도 하지 못하는 것만 같았고,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 을 때 말씀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죄 값을 물으실 것만 같았고그렇게 부담감은 "다시 이사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1, 2해가 바뀔수록 더 커져만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남편도 저도, 교회 성도님들과의 교제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고, 그때마다 저희 부부는 말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쁘고, 은혜로운 마음으로 돌아와야 하는 길이, 늘 불평과 다툼의 길이 되어있었습니다. ~ 이건 은혜를 받은 것도, 아니고 안 받은 것도 아니고, 이건 뭐지이렇게는 너무 힘들다그렇게 마음이 지쳐가고 있을 때 쯤, 남편이 저에게

"예배를 드리지 말자. 더 이상 이 교회에서 예배드리면 하나님을 영영 떠날 것 같아서 안되겠다. 성급하게 가까운 아무교회나 찾아서 예배하는 것보다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찾아서 섬기자!" 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막상 한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는 동안, 마음이 불안하고 초초하였습니다. " 정말 이러다가 하나님께서 잡고 계신 손을 내가 스스로 놓아 버리는 것은 아닐까 "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고 있을 때 즈음이었습니다. 남편의 대학동기가 미국에서 살다가 대전으로 이사를 왔는데, 안부 인사나 하고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분이 믿음생활 하시는 분인데.. 그분이 미국에서  겪으신 일들과, 지금 대전에 섬기는 교회에서 일어난 일들 . 간증을 듣고 돌아와서 저 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 내내 남편의 얼굴에선 환한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남편이 쉬는 주일, 함께 대전에 있는, 가정교회 예배를 참석하였습니다. ~ 이 교회 뭐지? 뭔가 다른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남편도 저도 다시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전은 너무 멀다 .그렇게 아쉬움만 남긴 채 가정교회를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볼 일이 있어, 우연히 아산 덕지리를 지나고 있을 때 남편이 저에게 " 자기야~ 이 근처에도 가정교회가 있다는데다음 주엔 그 교회에서 예배드리자.." 창밖을 바라보던 저는 길가에"제자교회"라는 간판을 보았고, "혹시 저기 아니야?" 라고 웃으며 이야기했고 " 에이~설마친구에게 정확한 주소 물어 볼게. "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그 길을 지나쳤습니다. ~! 그런데.... 설마가 사람을 잡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에이~설마의 그 제자교회로,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오는 저희에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예배시간 내내 웃음으로 지루함 없이, 2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 담임목사님 면담을 하였는데, 그때 목사님께서 "우리교회 되게 좋아요. 다니면서 느껴보세요. 본인이 직접 느껴보고 좋으면 등록하는 거고, 아니면 다른 교회를 섬기셔도 되요." ! ~ 뭐지? 바로 등록하라고 권유 하시는 것이 아니고 직접 느껴보라니?.... 당황하고 있는데.. " 나는 우리교회 성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거면 된다.."

그렇게 말씀하시고 목장을 소개 시켜 주셨습니다.. 에스빼란사 목장의 박 은미 목자님과 박 환규 목부님께서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셨습니다. 그렇게 첫 인사 후 초면인 목장식구들 앞에서 마법에 걸린 듯, 그동안 상처 받았던 마음을 풀어놓았습니다. 박 은미 목자님께서 기존교회에 다니시며, 경험해 보셨다면서 저희 부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셨고, 목장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습니다. 등록에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마음에 확신이 서면 그때 이야기 해주시면 된다고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신 박 은미 목자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자교회에서 첫 예배 후 " 밥 먹으러와~"의 첫 목장모임시간가족과 함께 목장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모여서 한 주간 어떻게 지냈는지~ 속상했던 일, 기쁜 소식 등등 소소한 일상을 나누면서, 그 가운데 나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도 되고,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며 걱정해주고, 너무 따뜻했습니다. 서로 권면하기 바빴고, 질책하기바쁘고, 봉사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목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마음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박 은미 목자님 박 환규 목부님의 마음에, 제 남편 김 재덕 형제의 마음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주일 아침이면 깨우지 않아도, 벌떡 일어나 먼저 준비하고, 목장예배가 있는 날이면 모든 약속 중에 우선순위를 목장 예배에 두고, ~ 참석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저에게 왜 그렇게 감사가 되는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변화 가운데 교회에 등록을 하려면, 예수영접 모임 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고 하셔서 목원인 임 정녀 자매님과 함께 교육을 받았습니다.  참석하기 전엔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고도대체 어떤 교육일까? 두근~ 두근

추운 날씨에 따뜻한 옷 으로 무장하고 오신 형제, 자매님들 사이에서 목사님께서는 한손에 아이스 커피를 들고오셔서, 자켓을 벗어놓으시고는 ,뜨겁게~ 뜨겁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섬기고, 내 마음 가운데 그분을 모시고, 나의 주인이 되시며,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고 천국에 갈수 있다고 확실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맞아~!! 예수님만 내 구주로 섬기면, 난 천국갈수 잇는데나 그동안 왜 불안해 한거지?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셨던 사랑을 모두 잊어버리고, 세상 가운데 받은 상처만 힘들다고, 속상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 예수 영접 모임을 하면, 꼭 간증을 해야 한다고 하시며, 간증 날짜를 정해주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등록하고, 간증하겠노라고 목사님과 목자님께 양해를 구했습니다섣부르게 등록했다가 다시 후회하면 이젠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컷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부담이 되면 은혜가 안된다하시면서. 기다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어찌나 감사한지.. 목장 예배와 주일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서로가족처럼, 배려해주고, 걱정해주셨습니다

남편이 장염에 걸려서 힘들다고 카톡에, 기도를 부탁 했을 때, 바쁜신 와중에도 박 은미 목자님께서 죽을 가지고 저희 집인 병천까지 들고 오셔서 챙겨주셨습니다. 처음엔 너무 놀라서 당황했고 죽을 받아들고 집으로 올라오는데, 목자님의 마음에 너무 감동했고, 감사했습니다. ~!! 이렇게 까지 목원들을 걱정해 주시고 섬겨주시는구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이런 교회를 등록하지 않으면 어떤 교회를 섬기라는거지?~  내 영혼을 맡겨도 좋을 교회~ 맞는 것 같습니다. 남편과 저는 17년도가 가기 전에 등록을 하기로 결심하고, 1231일 드디어 등록을 하였습니다. 박 은미 목자님과 박 환규 목부님, 이 주연자매님이 항상 이야기 하시는 생명의 삶 공부가  어떤 것 인지도 알고 싶어졌습니다.

 

19일 시작하는 33기 생명의 삶 등록하여, 1회 강의를 참석하였습니다.

2시간 30분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쉽게 가르쳐 주시고, 한 영혼 이라도 구원의 확신을 갖을 수 있도록, 한겨울 아이스 커피를 드시면서도 땀을 흘리실 만큼의, 뜨거운 열정으로 강의 해 주신, 심 영춘 담임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처받고 힘들었던 저희 부부를 위로해 주시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고,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박 은미 목녀님, 박 환규 목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에스빼란사 목장 식구들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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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미 2018.01.15 18:53
    이정하 자매님
    예수영접간증 은혜로윘습니다.
    목장에 함께해주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profile
    장연희 2018.01.22 15:03
    반갑습니다. 이정하 자매님 ~~
    예수영접 간증으로 통해서 자매님을 알게 되어서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좋은 제자교회에서 자주 뵙기를 원하며, 지금 하고 계신 삶공부도 꼭 수료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간증도 기대하면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복된 하루 되세요 ^^
  • ?
    심영춘목사 2018.01.26 23:46
    정하자매님, 간증 넘넘 은혜가 되었어요~~
    제자교회에 오신 것 진심으로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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