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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자교회에서 가장 발음하기 어려운 선교지인 키르기스스탄 목장을 섬기고 있는 이혜진 목녀입니다.

먼저 13주간의 말씀의 삶을 은혜로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전반기에 경건의 삶을 수료하여, 후반기에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수강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계획과는 달리 저희가정에 새 생명을 선물로 주셔서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말씀의 삶을 통한 성경태교를 하기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말씀의 삶을 시작하는 시점이 임신 중기로 태아의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에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며 성경으로 태교를 하고 싶어 말씀의 삶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의 삶 공부를 통해 얻기 원했던 기도제목으로는

첫 번째, 끝까지 승리하여 성경일독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성경일독을 위해 여러 번 시도하고 도전했었지만, 끝까지 가지 못해 34년 동안 한 번도 성경일독을 하지 못했습니다. 13주간의 말씀의 삶을 하면서 정해진 분량의 성경을 읽어나가며 성경일독을 꿈꿨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34년 동안 하지 못했던 성경일독을 13주도 아닌 12주 만에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성경의 배경지식과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더욱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세 번째, 말씀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로 회복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목표와 기도제목을 가지고 역사 따라 성경읽기 통독계획표대로

성경을 읽어나갈 때, 처음에는 유튜브 표준새번역 성경을 틀어놓고, 성경을 보면서 소리 내어 같이 읽어나갔습니다. 동화구연의 어조로 성경을 읽어주어 태교동화 같은 느낌으로 성경을 읽어보기도 하고, 유튜브 성경을 켜지 않고, 혼자 소리 내어 읽어보았는데, 후자가 더 집중이 잘 되고, 성경이 머릿속에 펼쳐지는 것처럼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런데 하루 두 시간 분량의 성경읽기를 계속해서 소리 내어 읽다보니 목이 쉬고 감기에까지 이르는 상황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조절을 하며 눈으로 성경을 읽기도 하고, 소리 내어 읽기도 하며 병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과 열정에 불타서 매일의 분량을 잘 읽어나가다가 어느새 3~4일치 분량이 밀려버리면 하루에 5~6시간을 앉아 성경을 읽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성경으로 태교하려고 한 건데, 태교는커녕 분량에 대한 압박감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기쁨아~ 미안하다. ^^;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 받았던 말씀이 엄청 많았습니다.

여호수아 14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나의 형제들은 백성을 낙심시켰지만,

나는 주 나의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따랐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목사님께서 우리 가정에 결혼과 이사를 축하하며 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 말씀처럼 앞으로도 하나님과 목사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어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또한,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셔서 우상숭배를 가장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욥기 110절에 보면 욥은 모든 어려움을 당하고서도, 말로 죄를 짓지 않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만약 욥과 같은 상황에 처했더라면 주님을 원망하지 않고, 말로 죄를 짓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되어지며,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가면 회복시키시고, 복을 주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19~20,

그리스도 안에는 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9, 우리가 바라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로마서 141~3

믿음이 약한 이를 받아들이고, 그의 생각을 시비거리로 삼지 말라.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믿음이 약한 사람은 채소만 먹는다.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사람은 먹는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들이셨다.

이 말씀을 읽으며 믿음이 약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고, 방황하는 목원이 생각났습니다. 이런 모습까지도 받아들이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비판을 금하고, 일으켜 세워주실 주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028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잘 살피고,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이 여러분을 양 떼 가운데에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깨어 있어서, 내가 삼년동안 밤 낮 쉬지 않고, 각 사람을 눈물로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 말씀을 보면서 목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며, 맡겨주신 목원들을 주님의 심정으로 잘 돌봐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뱃속의 기쁨이를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성경일독과 더불어 임신 4개월에서

8개월까지 사이에 가평, 부산, 포항에서의 가정교회 부흥회와 세미나에서 간증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어느 목녀님께서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처럼 태에서부터 주의 일을 하니 앞으로 이 세상에서 얼마나 복 있는 삶을 살까 기대가 됩니다.

기쁨아~ 고맙고, 사랑한다^^

 

말씀의 삶을 통한 성경일독 후, 교회적으로 하고 있는 맥체인 원바디 성경을

2018년 들어 키르기스스탄 선교사님과 목원들과 함께 매일 읽고 있는데,

말씀의 삶의 성경분량을 읽다가 원바디 성경을 읽으면 아주 가볍게 느껴집니다.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말씀의 삶에 도전해보세요.

 

13주 동안 늘 기도와 사랑으로 가르쳐주시고 섬겨주신 사랑하는 양명란 목녀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친밀하게 알아가고 기도 짝으로, 카플로 섬겨주신 김은실 목녀님, 생명의 삶부터 다섯 개의 삶 공부를 함께 수료한 같은 싱글목장의 든든한 강보라 목녀님, 늘 볼 때마다 사랑스러운 동생 같은, 반장으로 섬겨준 우리 미진 자매..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 목장 식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목장 식구들이 있어 힘을 내어 사역하며 이 자리에 있습니다.

아직 첫 출산도 안했지만, 둘째가 생기면 또 다시 말씀의 삶을 재수강하려고

합니다. 저처럼 성경 태교를 하고 싶으신 분들 적극 추천 드리고, 아직 성경 일독을 해보지 못하신 분들도 강력 추천합니다.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시간되시길 축복하며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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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장연희 2018.01.14 16:46
    이혜진 목녀님 ♡
    말씀의 삶 수료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삶공부하시면서 12주간 성경 1독 완료 하심에 주님의 능력이라고 느껴집니다.
    홀몸도 아님 기쁨이와 함께 12주간 성경 1독은 기쁨이에게도 축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목원들과 교인들을 섬겨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간증은 너무나 큰 은혜입니다.
  • ?
    이혜진 2018.01.15 22:57
    연희 자매님^^ 감사드려요~~
    자매님 말씀대로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주의 능력을 힘입어 성경일독을 할 수 있었어요^^
    홈페이지에서 연희자매님의 댓글을 통해 자주 볼 수 있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삶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사와 평안으로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 profile
    양명란 2018.01.17 12:25
    사랑하는 혜진목녀님 수료와 1독을 축하합니다.
    태교로 성경통독을 하는것은 새로운 도전같아서 기뻤고 훌륭한 믿음의
    어머니가될 준비가 다 끝난것 같네요..ㅎ
  • ?
    이혜진 2018.01.22 00:25
    목녀님 늘 감사합니다^^
    말삶 공부하면서 13주 동안 목녀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기도와 말씀으로, 사역으로 늘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최상호 2018.01.24 22:44
    목녀님의 간증은 항상 들어도 잼나고 실감나고 좋습니다.
    성도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은혜를 주는 혜진목녀님 축복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 쉬우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지만
    결국 말씀에 순종했을 때 좋은 게 더 많다는 것을 목녀님의 간증을 통해 느낍니다.
    저도 말씀에 순종하는 삷~~!! 위해 한 발 더 나아가야겠네요.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말씀의 삶 수료를 축하드려요~!!
  • ?
    이혜진 2018.01.28 00:32
    목자님~ 감사합니다^^
    축하와 격려의 말씀에 힘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형통하는 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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