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두마게티목장의 목자 최상호입니다
목자로 선 이후 제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목자로 서기 전에는 저는 제 자신의 상태나 주위환경에 시선을 두고 걱정근심하였습니다
당연히 나만을 위한 기도가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목자로 선 이후에 목자서약에 따라 매일 20분이상씩 목원들을 위한 기도의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만을 위한 기도가 주였을때보다 목원들을위한 기도가 주가될 때 기도 응답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기도제목을 적고 기도응답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면 기도 응답이 확실하게 이루어진것을 볼수있었습니다
제게는 기도의 확신이 커졌고 설사 기도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시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서있었습니다
문득가만히 생각하다보면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우리에게 굉장히 후하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사실 하나가 제게 얼마나 감사하고 벅찬지
모릅니다
또한 기도를 하다보면 목원들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드려야할지 잘 확신이 안설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생각나게 하셔서 기도해야할 것을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몸이 피곤하거나 여러이유로 기도를 조금밖에 못하거나 하지못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면 주님께서 근심하고 계시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는 목자 되기전에는 가볍게 여겨졌었는데 지금은 무겁게 기도하지 않은것이 크게 느껴집니다
제게 기도해야할 것이 있는데 제가 기도하지않음으로 인해 주님의 계획이 미루어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기도하지않음으로 목원들이 곁길로 빠질까 염려됩니다
목자가 된 이후 저는 제 걱정보다 목원들의 걱정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목자가 되면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목자의 자리는 예수님과의 깊은 교제의 자리라는 것을 알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