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리랑카 목장에 이재필 형제라고 합니다.
이렇게 예수영접하고 간증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주 제자교회에 처음 나와 예수영접까지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장영신 선생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기도와 염려덕분에 이 자리에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4학년 때 중앙초등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동생이 돌봄교실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그때 동생덕분에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사시는 동네와 저희 동네가 같아서~늘 동생들과 놀러 갈 때면 선생님 가게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가게에 지나갈 때면 사탕을 한주먹씩 주시기도하고, 집에 초대해 주셔서 식사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동네에 살면서 인연이 되어 10년 동안 보아왔습니다.
최근에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처음으로 교회에 다니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교회에 절대로 다니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4년을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결심했어요. 교회에 다니지 않기로요. 선생님 제발 교회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3살때부터 7살 때 까지 엄마를 따라서 교회에 다녔고,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는 동생 둘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잘 섞이지 못하였고, 친구들과 문제가 생기면 저를 탔하며, 저를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천안에 있는 교회 4곳을 다녔지만 비숫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교회도 싫고 사람도 싫어졌습니다. 다시는 교회에 다니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었습니다.
그날 이런 이야기를 들으시고 저를 위로해 주시며, 네가 다닌 교회가 다가 아니라고,행복하고 정말 좋은 교회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다니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한번만 나가보자 생각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난주에 선생님과 처음 교회에 왔습니다. 아직도 어떨떨하고 간증이 무엇인지도 모르지만 제자교회 첫 느낌과 예수영접을 하고 난 느낌을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이야기 하셨던 것처럼 제자교회는 정말로 좋은 교회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온 저를 많은 분들이 반갑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말씀은 저에게 하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 가기 전까지 일을 하려고 여러 직장을 다녔지만 중간에 그만두기도 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고 포기하는 제 자신에 대해서 자책하고 점점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을 통하여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니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진정으로 자신을 안다면 과거는 버리고 미래를 위해 한발 앞서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목사님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먹는데 집중하느라 목사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선생님이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말라고..하신 말씀만 생각납니다.
그렇게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쓰리랑카 목원이 되고, 예수영접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감동과 믿음이 있으면 구원을 받는다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기 때문에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나의 죄는 없어지고 천국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이웃을 위해 나누고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영접 시간이 끝나고 밖으로 나왔는데~
스리랑카 목자, 목녀님과 목원들이 처음 만난 저를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처음 경험해본 광경이어서 많이 당황도 되고 쑥스러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왕따도 당해보고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사람에 대한 기피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축하를 받는 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자교회로 인도해주시고, 스리랑카 식구들을 만나게 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리랑카 목자, 목녀님, 형, 누나들 저를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재필이를 이렇게 만난것이 큰 선물이고 스리랑카의 기쁨이여서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일만 생길거야~ 하나님께서 널 사랑하시고 축복하시길 원하시기때문에~.. 사랑하고 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