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9일(토) 천안구성교회 교사세미나를 마치고.
지난 12월 9일(토) 오후4시부터 9시까지 천안구성교회 소예배실에서 교사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강사는 천안아산제자교회 아동부를 담당하고 계신 고요찬 목사님을 모시고 교사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원래는 8시까지로 예정되 있었지만, 마지막에 뜨거운 분위기로 인해 1시간이 더 딜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주일, 전날에 있었던 교사세미나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였습니다.
한명씩 돌아가며 소감을 발표하였는데, 저 또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 소감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첫째, 교사로서의 자세, 태도, 마음가짐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몰라 막연했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을 어떤 방식을 대하고 이끌어야 할지, 그것이 왜 그런지 알게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소감은 젊은 선생님들(10대후반에서 20대초반) 사이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둘째, 교사의 자리를 지키며 본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저희 교사들 중 목자를 하고 계신 선생님이 두분 계시는데, 두분 모두 남편이 믿지 않아 너무 힘들어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사를 계속해도 되는지, 교사를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내심 있었습니다.
또 주중에 직장을 다녀오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아이들에게 밝고 기쁜 마음으로 대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사라는 직책이 어떤 기술이나 능숙함보다는 부르심의 자리에서 순종함으로 아이들에게 본을 보이는 것이라는 말씀에
큰 위로와 감명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장선생님은 20년 넘게 교사로 섬기는 가운데, 이번에 교사세미나 막바지에 있었던 모두의 기도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결론: 이번 교사세미나를 통해 선생님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교사분들에게도 도전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피드백을 들으며 교사세미나를 하길 잘했구나, 빨리 하길 잘했다 라는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동부를 맡고 하나님께서 비전과 열정을 부어주시고, 그 비전을 이루어갈 구체적인 방법들을 보여주시고 알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데, 천안아산제자교회 심영춘 담임목사님을 위시한 고요찬 목사님과 여러 성도님들을 통해서
저희 구성교회의 미래를 헤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구성교회 교사 세미나를 통하여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구성교회 교육부가 기대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