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소감문
안녕하세요 남아공 목장 전정순 자매입니다.
예수영접에 이어 세려를 받아 하나님 자녀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영접을 하고 목사님께 세례를 받는데 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느껴지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뭔가 날아갈 듯 기분이 붕 떠있고 너무 좋은데 목장식구들 뿐만 아니라 제자교회 모든 성도들이 축하한다고 꽃도 준비해서 주시고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쑥스럽기도 하고 제가 무슨 큰일을 한 것도 아닌데 괜히 뿌듯하기도 하고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례를 받기까지 예수영접간증도 하고 세례소감문도 썼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제가 배신할까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그렇지만 예수영접할 때 받은 작은 책 4영리를 보며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정말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거듭났으니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섬겨 주시는 목자님과 목녀님을 도와 드리고 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례에 감동이 있었다는 말이 목사님에게도 격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