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부터 26일까지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오고 나서 이제야 소감글을 올립니다....
2박3일 엄마가 집을 비우니 집안정리가 끝이 없어 이제야 글을 쓰게 됨을 이해바랍니다...
일면식도 없는 가정에 가서 2틀 밤을 신세 지고 와야 한다는 것이 가장 걱정되는 마음으로 평세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걱정은 태국목장 목자,목녀를 만나면서 일순간 사라졌습니다.
첫날 강의 일정이 끝나고 늦은 저녁 방문한 태국목장네 집은 포근하고 따뜻했습니다.
"환영합니다 태국목장"이라고 목자님께서 직접 글자 레터링을 하여 벽에 붙여 놓으신 정성과 임신7개월이라 무거운 몸이신데도 꼼꼼하게
준비해 놓으신 세면도구들과 간식들을 보며 작은 호텔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저희가 오기전 계속 중보기도로 준비하셨다는 말씀에 감동과 따뜻함을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2틀동안 열정적으로 강의하신 심목사님과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 매 식사때마다 화려한 컬로와 메뉴를 만드신 식당봉사자들,
자기 삶의 간증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나누시는 성도들, 주일에 이루어진 어린이목자들 간증과 세례식.....
모든 순간순간이 감동과 눈물이었습니다....
가정모두가 함께 섬기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더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일예배때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소란스럽지도 않고 은혜롭게 드리는 모습에 더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자교회에서 보고 느낀 이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내가 섬기는 성시교회에서 실천해 보리라 조심스럽게 다짐해 봅니다....
바쁜일정과 주일설교 준비로 힘드실텐데 열정적이고 진솔하게 강의 해주신 심영춘목사님과
낮선사람들을 맞이하는데 어색하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랑으로 헌신해 주신 태국목장. 목자, 목녀님 과 성도여러분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제가 받은 큰사랑과 헌신을 저도 목원들과 초대하게 될 VIP에게 흘려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맘 변치않고 하늘나라 갈때까지 잘 실천 할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릴게요.....
제자교회 성도들 처럼 잘 할 수 있을지 은근히 겁도 나네요
제자교회 담임목사님과 성도 여러분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
성시교회 식으로 다시한번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명목사님을 향한 무한신뢰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밝고 유쾌하시고, 따스하신 마음으로 앞으로 목녀로 사역 잘 감당하시리라 믿어요^^♡
저도 생각날때마다 자매님과 남편 형제님의 목자, 목녀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