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알마티목장의 어린이 목자 박다윗입니다. 새로운 삶을 수료하고 이 자리에서 간증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새로운 삶 공부를 하게 된 이유는 엄마께서 하라고 하셨고, 고요찬 목사님께서도 삶 공부를 어린이 목자들이 하면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새로운 삶 공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하면서 배운 것 첫 번째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 나를 드리는 것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동안 예배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친구들과 노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목사님께서 교회에 오면 예배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셨던 그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 친구들과 노는 것이 재미있지만 이젠 하나님께 예배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두 번째 제가 배운 내용은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모임이고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에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지체의 각 부분이라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교회는 지체들이 서로 섬기고 헌신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은사를 통하여 교회를 세우게 되고 서로 돕고 돌보아 줄 때 교회가 세워지게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께서 우리가 교회의 지체이니 우리도 헌신할 수 있으면 해야 된다고 하시면서 어떤 사역을 하겠느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생각하다가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졌을 때 채우는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저도 작은 일을 통하여 교회에 보템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세 번째 배운 것은 어려움 당한 이웃을 찾아가고 나의 것을 나누며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이웃은 나와 가까운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웃을 섬기는 것이 제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몇 달 전에 핸드볼 시합 준비로 예배 안 드리고 핸드볼 연습하러 가려다 엄마가 못 가게 해서 짜증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새로운 삶 공부를 할 때 내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않고 핸들볼을 하려고 했던 저의 모습이 잘못되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어떤 일이 있어도 예배 안 드리려고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웃을 섬기라고 배웠는데, 그동안 저의 모습을 보니 목장에서 동생들을 잘 돌보지 못했었고 목장모임에 말을 잘 안 들으면 짜증이 나서 엄마에게 짜증도 냈었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섬겨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목장에서 목원들을 섬겨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 목장 모임을 잘하는 것도 섬기는 것임을 깨닫고 열심히 목장 모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짜증 내지 않고 더 참아보도록 노력하고 동생들을 잘 돌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가르쳐주신 고요찬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간식을 준비해주신 고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늘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생명의 삶 공부를 하는데 새로운 삶 공부할 때 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더 변화되는 박다윗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