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분당꿈꾸는교회의 안택준 입니다.
2박3일 동안 제자 교회와 베트남 목장을 통해 참 많은 것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짧게나마 세미나를 통해 깨달음을 이곳에 남겨 제자 교회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다음달 분가를 앞두고 있는 목장의 예비목자 입니다.
목자로 결단했지만 여전히 걱정과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가지고 있는 약함 때문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약함, 성품적인 약함.
첫째날의 강의 중 목사님의 말씀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약점이 있어서 목자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려는 마음이 없기 뿐이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며, 회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을 통해, 설령 약점이 있다 한들, 그 약점을 품어주는 목원들을 허락하실 하나님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된 자가 먼저된다' 라는 말씀은 너무나도 익숙하고 잘 알고는 있는 말씀입니다.
VIP 였던 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1년이라는 시간이 채 안되어
목자, 목녀로 헌신하신 차규성, 박미애 목녀님의 간증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이것이 이런 역사들이 제자 교회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하듯이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된 자가 먼저 되기 까지 과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하루 아니 몇시간을 통해서도 충분히 일어 날 수 있음을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원동력이 무엇일까?
무엇이, VIP들이 예수님을 영접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을까?
제자교회에는 과연 무엇을 가진 것일까?
그 답은 나눠주신 간증문을 통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헌신적 섬김' 이었습니다.
끝이 어디인지 알 지 못하는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과 기도, 예수 영접을 하신 분들의 간증문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내용입니다.
물론 이것은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VIP를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까지 헌신적인 섬김이 없이 될리가 없었겠지요.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였습니다. 제가 찾아낸 비밀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건은 '행복' 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길 바랍니다. VIP도 마찬가지 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VIP들이 제자 교회의 목장에서 '행복'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이 행복하기 때문에, VIP들이 그 행복에 관심을 갖았고,
여러분들의 행복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였기 때문에, VIP들도 그 예수님을 영접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자하면 행복해야 한다. 그러면 목장이 잘 된다.' 심영춘 목사님께서 하셨던 바로 그 말씀 자체이었습니다.
오늘 예배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할 목자, 목녀가 세워지고 분가하게 된것이
얼마나 귀한 것이지를 전 공동체가 하나되여 최고의 축복을 통해 최고의 행복이 드러나는 자리였습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 제가 추구해야할 목장의 방향이 명확해졌습니다.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에서 제자 교회를 위해 베트남 목장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섬겨주신 차규성 목자님, 박미애 목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 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의 모델이 되는, 위대한 교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불어 저와 꿈꾸는 교회도 기대해 주시고 중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