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서침례교회 이호준목사/곽소영사모
1. 연수 동기
가정교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2010년 5월에 박명국목사님의 소개로 분당지역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서 가정교회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2년 3월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5년 6개월 동안 가정교회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4월 휴스턴교회 연수를 갔을 때 심영춘목사님 부부와 함께 연수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작년에 지역모임을 분당지역에서 충남지역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심영춘목사님과 가까이에서 교제하는 중에 제자교회에서 연수관을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개관식 예배에 참석하면서 나도 한번은 제자교회에서 연수를 받아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자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름다운 간증과 열매들을 직간접적으로 듣고 있던 차에 심영춘목사님의 권유로 연수할 수 있는 자리가 비어 있다는 애기를 전해 듣고는 주저함없이 그 기회를 사서 연수를 신청했습니다.
제 마음 속에는 한 주간 동안의 연수를 통하여 제자교회가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것인지를 눈으로 보고 싶었고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저희 교회가 천안에 위치해 있어서 제자교회가 차로 15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에 있기에 연수를 떠난다는 기분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제자교회 연수가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저에게 특별한 터닝 포인트가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들뜬 기대감을 가지고 아내와 함께 연수관으로 갔습니다.
2. 연수를 통해 느낀 점들
제자교회는 소문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더한 교회였습니다.
한 주간 동안 특화된 가정교회 연수를 제자교회를 한마디로 표현할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것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남방에서 와서 솔로몬의 말을 들은 후에 스바 여왕이 했던 말입니다.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왕상10:7). 그동안 제가 제자교회에 대하여 소문으로 들어왔던 것은 막상 와서 보니까 절반도 되지 못했으며, 그보다 훨씬 더한 교회였습니다.
연수를 오기전에 심영춘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제 마음에 큰 울림으로 새겨진 한 마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말입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가정교회가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이고,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요 본질이란 사실을 알았기에 저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를 세우기 위해 나름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바른 방향을 가지고 가고 있다는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앞만 보고 걸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내가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것이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가?’ ‘아직 제대로 하는 가정교호를 잘 모른 채 어설프게 가정교회를 흉내만 내면서 용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가정교회를 하려면 제대로 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휴스턴교회와 똑같이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제자교회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한 주간의 짧은 연수기간이었지만 그 시간 동안에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는 보고 배우는 시스템이라고 했는데 정말 보니까 눈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욥의 고백처럼 지금까지는 귀로만 들었었는데 지금은 눈으로 본다고 한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불과 한 주간 동안의 연수였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한 주간의 연수를 통하여 그 동안 가정교회를 해 오면서 힘들어 했었고, 궁금했었던 것들에 대한 답을 얻으면서 꽉 막힌 체증이 단번에 확 풀리듯한 속 시원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휴스턴교회의 연수와 제자교회의 연수를 떠올리면서 제 개인적인 느낌을 말한다면 이런 것이었습니다. 휴스턴교회에서의 연수는 가정교회의 원조에서 볼 수 있는 정제되어 있는 세련된 마치 FM 교본과 같은 책이라고 한다면 제자교회에서의 연수는 그 FM 교본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심영춘목사님을 통하여 족집게 과외를 받게 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휴스턴교회에서 볼 수 있었던 가정교회의 모습과 파워가 그대로 제자교회에서 역동성 있게 재현되고 있는 현장을 보면서 충격을 받으며 매시간 감탄을 하였던 가슴 벅찬 연수였습니다.
그러면 연수기간 동안 무엇 때문에 충격을 받고 감탄했는지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가정교회를 누구든지 제대로 할 수 있게 해 주는 족집게 과외 선생을 만나다.
저에게 있어서 휴스턴교회에서의 연수가 큰 그림을 보여 주는 컴퓨터의 하드웨어였다면 제자교회에서의 연수는 심영춘목사님과의 6번의 만남을 통해 작고 세밀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소프트웨어에 해당한 연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제자교회는 휴스턴교회에 비해 5분의 1밖에 안되는 교회였지만 모든 면에서 휴스턴교히와 동일한 가정교회의 정신과 열매와 역동성이 나타나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제자교회 연수의 백미는 뭐니뭐니 도 가정교회에 미쳐있는(?) 심영춘목사님과 매일 하루에 3시간에서 6시간까지 만나서 가정교회의 3축과 담임목사 리더십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는데 있습니다.
8년 8개월 전에 가정교회로 전환하면서 심영춘목사님이 어떻게 그처럼 치열하게 준비하면서 휴스턴교회처럼, 최영기목사님처럼 그대로 따라 해왔는지를 보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심영춘목사님이 그 동안 만들어 놓은 수많은 자료를 건네받으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자료를 창의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지 감탄을 할 뿐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이 지구에 살고 있는 70억 인구 중에서 최영기목사님이 만들어 놓은 가정교회 자료를 이렇게 문서로 잘 정리해 놓은 사람은 심영춘목사님 한분뿐일 거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정교회에 대해 알고 싶어 하던 모든 것들을 심영춘목사님은 모두 다 문서로 자료화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연수온 가정교회를 하는 목사님들을 성공시켜주고 싶어서 모든 것을 다 알려주면서 무료로 족집게 과외를 해 주었습니다. 휴스턴교회를 3번 연수하고 가사원 홈페이지에 나온 모든 자료를 정리해서 만들어 놓은 1000만원이 넘는(?) 자료를 건네받으면서 심영춘목사님은 정말로 이 시대에 가정교회를 위해 존재하고 있는 분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자교회 연수를 하면 삶공부 교안을 제외하고는 가정교회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든 자료를 다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연수 마지막 날 가정교회를 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심영춘목사님만의 팁을 제공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허허실실의 두 얼굴을 지닌 원칙주의자를 만나다
연수 온 우리에게 심영춘목사님이 안타까와 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정교회를 잘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휴스턴교회 목자 지침서에 다 나와 있는데 왜 이렇게 좋은 것을 목사님들이 교회에 가지고 가서 사용하지 않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휴스턴교회 목자지침서를 읽어보았지만 그것은 휴스턴교회에서는 가능하지만 우리 교회에서는 맞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자교회에서는 가정교회의 모든 것이 다 녹이 들어 있는 휴스턴교회의 목자지침서를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잇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목자 지침서를 어느 교회든지 사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잘 알려 주었습니다. 그것은 휴스턴교회 목자지침서 모든 문항 아래에 제자교회에는 아직 이렇게 하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는 이와 같이 하고자 한다는 글을 써 놓고 그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누구라도 쉽게 사용하기 힘든 목자 지침서를 제자교회는 자기 몸에 맞는 옷으로 수정해서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영춘목사님의 강점이 바로 모든 것을 다 원칙으로 만들어서 문서화시켜 놓고 성도들과 공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가정교회의 원칙을 정해 놓으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생기게 되고 그 기준대로 하니까 가정교회가 제대로 되더라는 것입니다.
심영춘목사님의 또 하나의 강점은 2% 모자란 듯이 보이면서 편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허허실실의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어느 한 가지를 하더라도 그 속에는 반드시 목사님의 전략과 의도가 들어 있다는 것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수 시간표에 생명의 삶과 확신의 삶을 참관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생명의 삶을 최영기목사님의 CD를 듣고 녹취한 것을 정리하여 나누면서 생명의 삶의 목적에 충실하게 구원의 확신을 주고 스스로 성경을 읽도록 하고 신앙생활의 의문들을 알려주는 것으로 생명의 삶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심영춘목사님은 생명의 삶 3가지 목적 외에 다섯 가지를 덧 붙여서 너무나 창의적으로 삶공부를 인도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가르칠 수가 있는가?” 저의 열린 입이 닫혀지지 않았습니다. 매 공부마다 빠지지 않고 주일예배 출석하기와 십일조 드리기, 담임목사 좋아하기, 목자목녀에게 순종하기, 목자를 꿈꾸면서 헌신하게 하기를 공부하는 사이사이에 끊임없이 말하는 것을 보면서 왜 제자교회에 목자가 찍어져서 나오고, 삶공부를 인도하는 평신도 교사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
그동안 성경공부 수준으로만 삶공부를 인도해 왔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가정교회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려면 그 한 축인 삶공부가 삶을 변화시키는 공부가 되게 해야할 필요성을 보게해 주었습니다.
3) 순종의 아이콘으로 살아가는 목자, 목녀를 만나다.
제자교회에서 연수를 하면 세 명의 목자 부부를 만나도록 연수표에 적혀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침과 저녁 시간을 쪼개서 더 많은 목자와 목녀를 만났습니다.
목자 목녀를 만나 면담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자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한지 8년 8개월인 제자교회에 실제로 열매가 주어진 것은 불과 2~3년 밖에 안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나 그렇듯이 제자교회가 지금의 이 모습이 된데는 담임목사의 리더십과 함께 그 리더십에 순종하고 따랐던 순종의 아이콘이 된 분이 있었습니다. 제자교회 초창기부터 심영춘목사님 옆에 서 주었던 박은수장로님 부부와 장한수목자님 부부가 있었습니다. 목장 분가가 거의 다 이 두 가정으로부터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목사님의 리더십에 순종하면서 희생적으로 섬기니까 하나님께서 때가 되니까 제자교회를 이처럼 오늘과 같이 축복해 주신 것을 보면서 “오, 하나님. 우리 교회에도 순종의 아이콘이 되는 한사람의 순종하는 목자와 목녀를 주옵소서.”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면담하는 목자와 목녀마다 몸에 밴 순종하는 자세와 섬기고자 하는 태도를 보면서 휴스턴교회 목자, 목녀와 동일한 간증을 자기고 살고 있는 분들을 만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자교회에서 올해만 평신도 세미나를 4번이나 개최했다고 합니다. 네 번씩이나 가정을 열고 섬긴 교회의 저력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또한 이제부터는 연수관까지 오픈하여 오시는 목사님들의 면담에 시시로 응하면서 섬기며 사역하고 있는데도 왜 힘들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그것은 교회에서 하는 일이라면 담임목사님이 기도한 후 시키는 일이라면 순종하면서 섬기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이 공유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느 목자가 해준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신앙생활을 해 보니까 순종하는 것이 섬기는 것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더라고요. 섬기면서도 상처를 받고 우쭐해 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섬겼기 때문이더라고요.”
4) 행복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을 만나다
주일 연합예배와 부서별 모임에 참석하면서 느낀 것은 성도들의 얼굴 속에서 행복함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일이 교회설립 20주년 예배였습니다. 그런데 8월에 목자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온 6-7명 형제자매들의 간증이 이어졌고 온 성도들이 기쁨으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회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세배별 통합 예배를 드리면서 어린이들도 모두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더라는 것입니다.
심영춘목사님이 말씀을 전하다가 시간이 늦어지니까 설교 1 대지만 전하면서 나머지는 다음 주일에 전하면 된다고 하면서 마치는 것도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가 편한 가운데 행복하게 예배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린이 예배와 청소년 예배가 전담 사역자들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드려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고요찬목사님과 김상협목사님 두 분의 사역자들이 모두 제자교회에 온지가 2년도 안된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니까 사역자들까지도 다 보내주셨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자교회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다 세세하게 책임지시면서 채워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감사한 분들
제자교회 연수관을 담당하면서 오는 첫날과 떠나는 마지막 날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신 박승신목자님. 식사로 섬겨주시고 언제나 섬김의 자리에서 서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쌍용스토아 마트 가게를 목장식으로 운영하면서 12개의 쌍용스토아와를 분가시키면서 영혼구원하여 쌍용스토아 사장 중에서 4명의 목자를 만들어 같이 교회를 세워가고 있는 박승신목자님과 경미숙목녀님의 드라마틱한 간증 너무나 복이 되었답니다.
장한수목자님과 박선영목녀님, 삼일반점에서 맛있는 식사 감사하고요. 목원들에게 무한 리필의 섬김을 제공하면서 매일 새벽마다 기도의 자리에 나가서 기도하는 그 기도로 목장 사역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려주어서 너무나 큰 축복과 도전이 되었답니다.
박은수목자님과 정경미목녀님, 장로보다 목자라고 불려지기를 더 좋아하면서 섬김의 자리에서 종의 자리에서 본을 보여주면서 제자교회에서의 20년 동안의 지나온 날 속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경미목녀님이 나눠준 목장의 5대 원칙 들으면서 감동이 되었답니다. 목장이 세워지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를 알았답니다^^
남부아프리카 목장에서 목원들을 섬기면서 교회 안내 사역을 맡아서 기쁨으로 함께 하는 박완석목자님과 허윤숙목녀님의 섬김도 너무 감사합니다. 제자교회를 만나기까지 여러 사이비 집단을 거쳐온 간증도 복이 되었답니다^^
싱글목장을 섬기고 있는 최덕남목자님과 양명란목녀님을 만나 것이 얼마나 큰 도전과 축복이었는지 모른답니다. 제자교회에서 가장 밝게 웃으면서 저희들을 맞아준 양명란목녀님의 섬김과 최근 상황을 들으면서 가슴 뭉클한 마음을 받았답니다.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해 주시도록 같이 기도할께요^^
올해 목사님과 23번이나 간증을 하러 갔다는 정성구목자님과 김은주목녀님. 목자가 된지 지난 10개월 동안 매월마다 VIP가 구원받고 교회에 더해지고 있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참으로 하나님께서 목장을 통해서 행하시는 일이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단지 기도하고 전했는데 사람들이 목장으로 몰려와서 구원받고 변화되고 있는 간증이 너무나 복이 되었답니다.
고요찬목사님 아침에 시간을 내서 저희를 식사로 섬겨주시고 어린이 사역에 대해서 알려 주어서 고맙습니다^^ 머지않아서 다시 주일학교 교사들과 찾아와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네요^^
김상협목사님을 알게 돼서 참 좋았습니다. 목사님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바르게 말씀으로 세워지고 있은 것을 보고 감사했고 부러우기도 했네요^^
그리고 저희들이 연수관에서 지내는 동안 까마귀처럼 조용히 오셔서 냉장고를 채워주고 섬겨주신 귀한 섬김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함께 연수 동기로 7박 8일동안 함께 지냈던 용인성심교회 강성원목사님과 김인선사모님, 수원회 진재봉목사님과 전순미사모님. 가까이 지내면서 알게 돼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영혼구원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고 목자와목녀로 헌신하는 제자삼는 일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제자교회의 현장을 보면서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서 쓰시는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보고 갑니다.
돌아가서 남은 4개월 동안 배운 것을 잘 정리하여 2018년 한해를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원년으로 삼고 한번 제대로 해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 천안성서침례교회도 제대로 가정교회를 했더니 휴스턴교회와 제자교회 같은 교회가 됐더라 라는 간증이 주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나도 제대로 한번 해 보아야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저희를 모든 면에서 최선으로 섬겨주신 심영춘목사님과 이정란사모님. 감사합니다. 아낌없이 무한 섬김으로 저희를 섬겨주어서 고맙습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4. 어록 모음
가정교회를 처음에 쉽게 하면 나중에는 어렵게 된다. 가정교회를 처음에 어렵게 원칙대로 하면 나중에는 쉬워진다.
섬기는 것보다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가정교회에는 원칙과 융통성이 있다. 융통성을 먼저 하려고 하지 말고 원칙을 먼저 지키도록 하라.
먼저 설득을 한 후에 변경을 하라.
가정교회는 가족이 아니다. 가족 그 이상의 가족이다.
가정교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교회의 목적은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것이고, 가정교회의 컨셉은 ‘행복’이다.
기도는 내가 했으니 당신은 기도하지 말고 순종만 하면 된다.
섬김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 주는 것이다.
천안성서침례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한걸음 거듭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도 주어진 이자리에서 한영혼 살리는 일에 최선을다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