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 목장의 목자 박지오입니다. 먼저 목자 컨퍼런스에 잘 다녀와서 간증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목자 컨퍼런스에 가기 전에는 목자가 되고 매년 갈 때마다 재미있었고 많은걸 배울 수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 이번 목자 컨퍼런스가 어린이 목자로서는 마지막이기에 더욱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목자 컨퍼런스에서 배운 것은 3가지의 그룹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그룹강의에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 번째는 고요찬 목사님께서 강의해 주신 어린이 목자 길라잡이 강의가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목사님이기에 더욱 기대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시간에 가정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의 삶은 섬김의 삶이며, 그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하는 도구가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목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 내용은 마지막에 본 영상에서 작은 섬김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신다는 것을 보고 남은 기간 동안 내가 큰 것은 할 수 없어도 작은 것이라도 섬길 수 있는 목자가 되어야 갰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큐티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큐티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게 되었고, 큐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들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큐티를 많이 안하는 편인데 강의를 듣고 나서
일상에서 내가 먼저 큐티를 해야 갰다고 생각했습니다. 큐티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는 공감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공감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며, 공감이 목장 안에서 이루어질 때 나눔이 더 많아지게 된다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공감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실제로 해 보면서 저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던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것은 목장에서 목원들이 말하는 것에 공감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고, 목장에서도 공감을 활용하여 인도할 것이고, 평소에도 동생들과 친구들, 가족들과도 공감을 많이 해야 갰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자 컨퍼런스에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둘째날 저녁에 각 교회의 1명의 어린이 목자가 소감 발표시간이 있었는데, 고요찬 목사님께서 한번 해 보라고 하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짧은 시간 준비하여 소감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만나는 사람마다 소감발표 잘했다고 해줘서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 마지막 어린이 목자컨퍼런스를 우리교회 아동부 목자들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목자들을 바른 길로 가게 인도해 주시며 이번 목자 컨퍼런스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고요찬 목사님께 감사하고 차량 운전을 해 주신 손영섭 선생님과 기도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제자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얼마남지 않았지만 어린이 목자로서 큐티도 하고 공감도 잘하면서 섬김과 헌신을 통하여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전도하는 목자가 되겠습니다. 제자교회 성도님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지오 목자가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께서 쓰실 지 기대가 되는데, 조금 더 하나님께 집중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며 남은 기간동안 후배 목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어린이 목자가 되길 바란다.
간증하느라 고생했고,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