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마티목장에 어린이 목자 박다윗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서서 은혜를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간증하겠습니다.
저는 컨퍼런스를 간다는 목사님 말씀에 목자이기 때문에 다른 이유없이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하며 아무 생각 없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출발하면서 고요찬 목사님께서 운전해주시는 차로 출발하였는데, 가면 갈수록 더웠지만 너무 시원해서 편안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경기도양주에 도착하여 컨퍼런스의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컨퍼런스에서 좋았던 점은 저녁시간 조별모임에서 간식으로 피자와 치킨을 주셨는데, 너무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우리교회 목자들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배운 것은 세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큐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왜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고, 두 번째는 목장모임에서 올리브 블레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배웠으며 세 번째는 기도회를 통해 소리 내서 기도하면서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저는 지금까지는 올리브 블레싱이 끝나면 목원들을 잘 챙기지 못했었습니다. 그냥 놀고 싶어서 빨리 끝내고 놀았지만 이번 컨퍼런스를 통하여 저처럼 하는 목자들이 많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앞으로 목원들을 데리고 어린이목장을 열심히 잘해보아야겠다고 결단하게 되었고, 바로 이어지는 아동부캠프에서 우리 목원들을 잘 챙기는 목자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놀기만 하는 어린이 목자가 아니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목자다운 목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주까지 운전도해주시고 휴게실에서 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컨퍼런스 내내 우리와 함께 해 주시며 우리를 위해 조언과 격려 해 주셨던 고요찬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운 날 우리를 위해 운전해 주신 손영섭선생님도 감사합니다. 또한 목자컨퍼런스를 위해 기도해주신 심영춘목사님과 사모님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1년정도 남은 어린이 목자역할을 잘~~ 감당하리라 믿고 항상 우리 다윗을 위해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