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벳 4목장 최현진 목자입니다. 캠프 가운데 함께하여주시고 거의 매 시간마다 앞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바이블 캠프가 너무 좋아서 이번 캠프 또한 기대하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김남국 목사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김남국 목사님께서는 창세기 37장에서 50장의 내용을 보면 ‘누가 하나님 나라의 우월한 지위를 갖는지 알 수 있다’며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번 캠프가운데 가장 좋았던 것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쓰임을 받는지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심을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5월이 되고서부터 서서히 말씀을 멀리했더니 캠프 오기 전까지는 거의 포기 상태였습니다. 말씀을 읽어야한다는 답답함은 있었고 답답함에 기도해보려고도 했지만 기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캠프에서 답답한 마음들이 사라졌고, 다시 말씀으로 중심을 잡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입맛에 관계없이 들어가는 것은 피와 살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말씀으로 바로 서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노예살이를 할 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 그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의 임무와 일을 성실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디발의 가정총무가 되었습니다. 저는 요셉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누가 보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이라면 성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날 알아주는 사람은 없더라도 하나님은 알고 계시며 언젠가는 그 성실함을 보시고 축복해주시리라는 것을 믿으며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청소년부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저희들 곁에서 항상 걱정해주시며 기도해주시는 김상협 목사님, 캠프동안 저희들 보살펴주신 선생님들, 바쁘신 와중에도 방문해주신 선생님들, 맛있는 간식으로 섬겨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피곤한데도 참여하고 끝까지 졸음 참으려고 노력해준 티벳 4목장,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저를 사랑하시고 주님의 자녀로 키워주신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제자교회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캠프로 받은 은혜와 고백이 계속이어지길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시고 기뻐하시는 최현진목자님이 되길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