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리비아 목장에 김혜경자매입니다.

우선 이 자리에서 구원의 간증을 할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자교회를 오기 전 의왕에 있는 나눔교회를 어릴적부터 다녔습니다. 피아노도 열심히 배워 반주자 및 주일전 토요일에 청소하는 봉사까지 맡으면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봉사도 하고 주일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19살 때 천안에 직업을 갖게 된 뒤로 교대 근무로 인해 피곤하고 힘들다며 핑계를 대고 교회를 소홀히 하게 됫습니다. 제 마음에는 하나님 보다는 회사 일, 피곤함, 회사사람들과의 관계가 먼저 였습니다.

 

어느 날 회사 상사이신 정성구 목자님이 갑자기 맛있는 음식을 해주신다면서 목자님 집에 초대하셨습니다. 평소에도 회사에서 정성구 목자님은 본인이 요리 잘 하신다고 항상 말씀하셔서 언젠간 한번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 날이 오늘인가 싶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자님 집인 줄 알고 처음 찾아간 곳은 목자님 집이 아니였습니다.

같은 목원인 김종언 형제님 집에서 목장모임하는 날 초대를 하신거였습니다.

속았습니다.ㅎ ㅎ처음에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색하고 불편했는데......

다이어트 하는 저에게 머슴밥도 주시고 어색한 저에게 쉴틈도 안주며 말도 걸어주시고 챙겨주셔서 불편한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처음 드리는 가정예배가 어색했지만 목장 식구분들 모두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모여서 예배들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정성구목자님이 다니시는 제자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곧 결혼할 남자친구인 용의형제님과 신앙생활을 함께하고 싶어서 목자님께 연락을 해서 제자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밝은 분위기와 서로서로 친근한 유대관계가 섞여있는 듯했습니다.

 

 

교회에 등록하는날 예수영접 모임에 참석해서 목사님과 잠깐 이야기 하고 나오면 좋겠다는 정서구목자님의 말씀에 알겠다고 하고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무슨 말씀이 오고갈지 궁굼하기도 했습니다....교회를 소홀히하고 피곤함을 핑계대는 제가 과연 천국을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예수 영접모임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되었고

심영춘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신앙성장의 5가지를 듣고 꼭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ㅎ ㅎ 아직 5가지를 다 실행하지는 못하였습니다.

5가지를 실천하면서 신앙 성장을 꼭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자교회에 올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정성구목자님, 김은주목녀님, 사랑하는 용의형제님 그리고 볼리비아목장식구들 너무 감사합니다.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