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목장의 김은경 자매입니다.
새로운 삶 공부를 잘 마치고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년전 생명의 삶 공부를 마치고 목장과 교회만 다니고 있었는데 저의 믿음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려고 할 때 새로운 삶 공부를 개강한다는 말을 듣고 첫 번째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삶 공부 하기 일주일을 남겨놓고 몸이 안좋아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몸이 안좋은 가운데도 저는 자꾸 머릿속에 저희 목녀님만 생각이 났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목녀님은 자기 일인 것 마냥 바로 달려와주어서 저를 간호하고 눈물과 기도로 저를 섬겨주었습니다. 저는 주장도 강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 내고, 투정부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저의 성격 때문에 마음 상할만도 한데 다 이해해주시고 마음 아파하면서 저를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기 위해서 하루에도 빠짐없이 기도와 섬김으로 보여주시는 목녀님을 보고 이번 새로운 삶 공부를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새로운 삶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깨달았던 것은 저의 영적 성장 단계를 확인해 볼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까전에도 말했듯이 저는 어린아이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영적으로도 어린아이에 머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감정대로 사로잡혀 모든 것을 나의 우선, 나의 경험대로 만 살았는데 이번 삶 공부를 통해서 어린아이에서 벗어나려고 영적 싸움에서 사탄을 피하려고 하지 않는, 사탄과 맞서 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저를 항상 옆에 계시고 저를 쓰시고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음속에 항상 공허함이 있었는데 삶 공부를 하면서 제 마음속에 조금씩 성령이 충만해 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성령 충만한 것을 저의 삶에서도 보여주고 있는데 제가 성령 충만해지니 가정에도 화목이 찾아오고 남편과의 사소한 갈등도 너그러이 이해해줄수 있는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삶 공부 하는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저를 데리러 와준 남편이 어느 날 “왜 당신은 힘들게 삶 공부 하는거야?”라고 물어 보았는데 저는 이렇게 답변 하였습니다. “옛날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러더니 남편이 저한테 하는 말이 “당신은 삶 공부 하고 난뒤로 많이 바뀌었어. 난 당신이 바뀐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라고 저의 기분을 좋게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삶 공부를 하면서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습니다. 삶 공부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것이 바뀌니 저의 지금 삶은 너무나 좋고 행복합니다.
끝으로 지친 모습으로 삶 공부를 하러 가도 저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박은미 목자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삶 공부 하는 동안 목자, 목녀님들이 섬겨주셨는데 우선 이쁜 김밥으로 만들어 준 보라 목녀님, 그리고 투박한 남자의 손으로 이것저것 챙겨주신 우리 박승신 목자님, 또 더운 날 치킨으로 몸보신 시켜준 유영주 목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예수영접부터 생명의 삶까지 저와 함께 해준 안기환 목자님, 이정형 자매님, 너무 감사하고 다음 삶 공부도 같이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라오스 목장의 잘생기고 이쁜 정원,찬우,혜연 같이 삶 공부를 할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축복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는 남편을 통해서 자매님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수 있네요 가까운 분이 더 알아보는 법 ~~
자매님 통해서 새로운 삶 공부의 은혜를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