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목장의 차민종형제입니다.
먼저 제자교회에 올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에 오기 전 서울에서 종교교회라는 감리교회를 다녔습니다.
신앙심보단 좋은 말씀 듣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주된 목적이였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위해 서울 일을 접고 천안으로 내려와 교회에 나오기 전에
부모님의 권유로 싱글목장 탐방을 해보았고 처음으로 간 곳은 제가 속한 태국목장이였습니다.
늦게 도착했지만 목자, 목녀님, 목원들도 반갑게 환영해주었고
첫날이라 어색한대도 어색함을 깨준 예찬형제에게 지금 이 자릴 빌어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라오스목장, 스리랑카목장 모든 목장이 환영해주고 좋은 분들도 많았지만
태국목장을 선택한 이유는 목장에 중간 나이층이 없어 그 자릴 내가 채울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선택하였고
이혜진목녀님도 중간나이가 없어 기도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게 말로만 듣던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인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장모임과 1부 예배만 하다가 제자교회에 오면 예수영접모임을 한 번은 받아야 한다고 해서
처음으로 주일날 2부 예배를 드린 날 예수영접모임을 하기 전 예찬이와 목원들과 대다수의 분들이
"목사님 옆자리가 명당이다."라고 말하기에 "아! 옆은 피해야겠구나." 생각했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예수영접모임을 하면서 들은 생각은 '목사님 옆이 진짜 명당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가는 줄은 알았지만 계약서, 천국과 지옥, 예배하는 방법등에 대해 들었으며 3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영접모임을 하고보니 세례를 다시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세례자지만 전교회에서는 누나가 목사님께 부탁드려 군대가기전 세례전 교육을 약식으로 마치고
세례를 받은것이여서 감흥이 없었지만 지금은 세례를 받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세례받고 군대에서 군종으로서 교회를 위해 다니던 때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신것이라 믿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하나님께서 더욱 기쁘게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기쁨과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민종형제의 삶이 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