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멕사코목장 정정숙 자매입니다.
저는 아주 어릴적부터 부모님께서 절실한 신앙인이시라 자연히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다는것을 믿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입으로만 믿고 내 마음 속으로만 믿었지, 이런 저런 핑계로 교회를 나가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오래전에 직장 동료로 알고 지내던 오정화 자매님께 연락이와 "언니! 오늘 뭐해? "라고해 "오늘은 별다른 스케줄이 없다"고 하니까 "그럼 나 천안에 왔는데 만날까?"하면서 우리집으로 온다고해 흔케이 오라고해서 점심먹고 "차"마시고 오후가 되니 목장모임에 가서 밥이나 같이 먹자며 저를 꼬시더라고요.
글쎄, 낯선집에 가서 밥을 먹는다는것도 좀 그렇고해 망설였는데 부담갖지 말고 같이 가자고해 얼떨결에 갔는데 처음 본 사람 같지 않게 목장 식구들이 너무나 반겨주시고 밥도 맛있게 잘해 주시고 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린데 유영주 목자님께서 어찌나 푸근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던지 집에 올때는 음식을 넉넉히해서 다 싸주고 친자매처럼 해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제 마음이 조금씩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천안에서 음봉에 있는 교회까지 간다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차도 없고해 말설였는데 유영주 목자님께서 전혀 부담갖지 말라고 자기도 그렇게 다른 목녀님께 3년동안 차량지원 도움을 받았으니 자기도 당연히 배풀수 있는것이 감사할 따름이라고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첫 인상은 제가 잠깐 다니던 교회 같지 않고 성도들도 너무나 밝고 성가대에 찬양도 축제 분위기고 또한 어린 자녀분들도 다같이 예배드리고 간증도 너무나 잘 하는거 보고 감동 받았는데 4월 마지막주에 어느 자매님께서 간증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저 역시 그동안 많은 시련을 격고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 가정에서 일어났었는데 한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니 주님께서 제 부족한 기도를 들어주셔서 참 하나님이 계시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고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실 예수 영접이 뭔지 잘 몰랐는데 예수영접 받는 날 주님께서 내 마음에 문을 열고 나의 마음 속에 들어 오셔서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이제라도 저를 주님의 자녀로 맞이해 주셔서 저를 감동케 하시고 기도를 하는데 눈물로써 고백을하게 해 주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영접 받기전에는 세상사에 빠져서 내가 주인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련과 고난이 따랐는데 이번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주인이심을 믿고 주님이 원하는 삶, 주님께 순중한느 사람으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제자교회로 인도하심도 결코 우연히 아니라는걸 믿고 또한 저에게 새로운 영적인 형제 자매를 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멕시코 목장식구와 유영주 목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제 제가 주님께 약속한거는 꼭 지킬수 있게 해주세요.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