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소중한 천안아산제자교회 목사님과 목자, 목녀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특히 제가 2박3일동안 지냈던 스리랑카 목장 목자, 목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제가 가장 감사했던 것은 두 분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있음에도 청년들과 두 자녀가 전혀 요동하지 않을 만큼 하나님앞에서 기도하며 인내하는 모습이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최선을 다해 섬겼고 청년들을 열심히 섬긴 결과가 더 좋은 환경과 재정적 축복이 아니라 예상치 못했던 힘든 상황이 왔음에도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기 보다 여전히 목장의 목자와 목녀로 섬기시는 모습이 감사가 되었습니다. 또한 목장을 참관하면서 청년들을 자녀들 처럼 사랑하시는 그 눈빛과 말들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귀한 분들을 만나고 알게 되어서 주님께 감사가 됩니다.
세미나 기간동안 들었던 간증들은 저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사실 쥐 구멍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기도에 대한 확신과 응답을 나누고 영혼이 변화되고 자라는 현장을 누리고 있는 목장들의 이야기는 저를 다시 돌아보게 했고 주님께 기도하게 했습니다. 자신의 일상속에 많은 고민과 일들이 있을 텐데 영혼에 대해 사랑과 관심을 가지며 일상을 보내는 성도들이 너무 귀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한편으로는 성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 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간증속에도 들여왔고 저를 섬겨주셨던 목자, 목녀님과의 나눔속에도 보람도 있었지만 힘든 일들오 많았다는 것을 들으면서 무엇이 이 분들을 지금의 이 삶을 지속하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성도님들이 주님과 동행하고 계심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다 만나지는 못하지만 수고하시는 목자, 목녀님들에게 진심으로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격려하고 싶었습니다.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목사님이 얼마나 치열하게 목회를 하고 계시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느껴졌고 한편으로는 많이 부러웠습니다. 이런 모습의 교회가 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을 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램은 제자교회가 계속해서 지금 처럼 사도행전같은 회심의 이야기가 계속 쓰내려 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예상치 못한 귀한 만남을 주셔서 아직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 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