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유성 큰나무교회 목원 김금자입니다.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부터 안내자의 안내문 카톡과 섬김 받는 곳의 목자, 목녀로부터 카톡을 받았습니다.
시작부터 꼼꼼하게 챙겨주신 것에 감탄하였는데, 도착하여 첫 점심식사부터 감동이였고, 강의마다 간식은 예술에 가까워
입과 눈이 즐거웠습니다. (다녀와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2킬로가 역시나 늘었더라구요 ^^;;;)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는 열정적이였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과 돌아가서 담임목사의 든든한 동역자가 되길 바라시는 마음이
고대로 전해져왔습니다. 나 자신을 살리는 일뿐만 아니라 가정, 교회 더 나아가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믿음의 말씀 선포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깨알같은 유머러스함에 모두들 웃었고, 정성을 다하여 한자한자 설명해주시는 강의에 뭉클하였습니다.
특히 목자님들의 간증은 눈물없인 들을 수 없었습니다. 목자생활을 얼마 하지 않으셨던 목자님들마저도 어쩌면 이렇게
살아있는 간증을 하실까... 행복한 모습에 울고 웃었습니다. 게다가 가장 훌륭한 점은 어린이 목자님들이였습니다.
부모님께 얼마나 살아있는 교육을 보고 배웠는지 어떻게 훈련을 잘받으셨는지 솔직하고 책임감있는 모습에 너무도 대견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변하되는... 목자, 목녀, 목부로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삶의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남편과 결혼하여 교회에 다니는 말그대로 VVIP신도였습니다. 그런 제가 남편의 하나님만을 보고 신앙생활을 해왔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를 보고 안타까워하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목장탐방에서는 그림자처럼 있으라고 하셨는데 죄송합니다. 캄보디아 목장에서 목자, 목녀님께서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인지
제 속에 있는 얘기가 술술 나와버려서.. 흐흐 가정교회를 이미 하고 있는 저희 교회 목장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지만
VIP에 대한... 영혼구원에 대한 마음이 매우 깊음을 느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와 돌아갈 때 주신 선물까지 너무나 감사합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주무시는 침대를 비워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지만 그런 희생어린(?) 섬김에 더 감동하였던 것 같습니다.
강의들을때 피곤해하지 말라고 주신 직접 갈아주신 과일음료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에게 목자가 꼭 되고 싶다는 소망을 일으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며 지냈으면 좋겠고...
목원의 가정문제가 꼭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또 뱃속에 축복이가 건강히 자라 목자, 목녀인 부모님을 닮길 기도하겠습니다~
2박3일의 일정이 짧게 느껴지네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
어색하지만.. 그날의 소망을 안고 힘차게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주신...
제자교회 목사님, 목자, 목녀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시고 주님께서 많은 축복을 앞으로
더 많이 부어주실거라 확신합니다. 행복하세요~~~ ^^*
큰나무교회가 또 하나의 건강한 교회가 되는 일에 정철용목사님의 좋은 동역자로 목사님을 도와 신약교회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서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