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라띠가목장 최금숙자매입니다.
먼저 7주동안의 확신의 삶 공부을 마치고 새해 첫날 영광스런 이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올립니다.
제자교회를 만나고 예수영접, 세례, 간증을 통해서 저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영숙목녀님께 확신의 삶을 공부 제안을 받았을 때 저에게는 매우 간절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도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쉬운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하는 방법도 모르는 제가 예수영접하고 세례받고 목장모임과 주일 연합 예배에 순종하면서 주변의 많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따가운 시선이 나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확신의 삶 공부까지 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니 자주 만나던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도 단절되어짐에 마음도 서먹해지고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것일까 의문도 던지기도 했습니다.
매일매일 주어지는 삶공부 예습 과제도 할 수 없는 직장생활에 피곤함에 머리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적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내자신이 약하고 부족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치고 힘든 몸으로 한주한주를 맞이했습니다. 매주 암송해야 하는 말씀도 암송이 되지 않아서 보고 읽어야 했고 과제를 준비하지 않고 삶공부 자리를 참석해야 하는 나는 비참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삶공부는 의미도 없고 시간 낭비라는 생각에 이번은 포기하고 다시 기회를 만들어서
제대로 시작하자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그런 과정에서도 나는 하루에 열두번도 더 하나님 저 왜 이러죠. 날 좀 도와 주세요. 저는 하나님 믿고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어요 하면서 하나님만 찾게되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과제도 준비 못하고 암송도 안되는 상황에서 그래도 주일마다 빠지지 않고 예배를 마치고 김진선자매와 함께 확신의 삶 공부를 하기 위해
목녀님 앞에 앉아서 목녀님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매주 그 삶공주 자리에서 김영숙목녀님은 그저 목녀님이 아니었습니다.
지쳐있는 나를 바라보고 기도해 주는 그 표정이나 손길은 어린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였음을 느끼면서 저는 나이는 한참 어린 목녀님의
참다운 만남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고 김진선자매님과 함께 목장의 교제가 이렇게 가족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했던 내 영혼에 이 확신의 삶 공부 과정에서 기본적인 기독교인의 삶을 배우면서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단원 내재하시는 그리스도에서는 항상 주님과 동행함을 알았고, 2단원 한몸에서는 목장안에서 교회에서의 사랑 가득한 교제를 느꼈고,
3단원 두 가지 속성에서는 순종을 통해 옛속성을 버리고 새로운 속성이 승리함을 배웠고,
4단원 구원의 세가지 단계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감사할때나 내가 연약해지고 지칠때 하나님께 고백하고 기도하는 것을
계속 꾸준히 해야 함을 배우고, 5단원 네가지 권위의 원천들에서는 세가지 부적당한 권위속에서만 살아왔던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유일하고 참된 권위인 성경을 배우고 공부하는 일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6단원 다섯원리에서는 내가 하나님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길을 잃고 어둠속에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제대로 알리고 전하는 전도를 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지나 오면서 교회를 멀리하고 삶 자체를 버거워하던 아들 종갑이가 많이 변회되어감을 하나님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목장에서 기도제목과 함께 아들과 늘 함께 하나님 앞에 모든 걸 맡기고 싶다고 기도했었습니다.
꿈을 찾아가고 열심히 도전하는 아들 종갑이를 보면서 나는 기도만 했을뿐인데 하나님께서 알아서 인도해 주심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삶공부와 목장예배에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이 기쁨되는 자녀되길 기도해 주세요.
제자교회 성도님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