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알마티 목장 어린이 목자 박다윗입니다. 먼저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목자의 삶 공부를 하게 된 동기는 고요찬 목사님의 강력한 권유와 엄마가 목자의 삶 공부를 꼭 해야 한다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핸드볼 연습을 가야 해서 이번에는 안되겠구나 생각했지만 삶 공부가 오후에 있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셔서 핸드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삶 공부에서는 무엇을 배우는 것보다도 아직은 친구도 있었고 형들도 있어서 함께 공부하고 끝나면 함께 놀 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목자의 삶 공부를 하면서 가정교회의 네 기둥을 배웠는데, 첫 번째 기둥은 교회의 사명은 제자를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 기둥은 제자훈련의 핵심은 보고 배우는 것이며, 세 번째 기둥은 목사님의 역할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는 것이며, 네 번째 기둥은 인생의 목적은 섬김이고 진정한 리더십은 섬김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내용을 배우면서 그동안 목장 모임을 위해 왜 수고해야 하는지 섬겨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목자라고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른 채 목자를 하는 저의 모습에서 이제는 뭔가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훈련방식에 대해 배웠습니다. 첫 번째 지식 전달보다는 능력배양, 두 번째는 교실 강의보다는 현장실습 위주로 하는 것이었으며 세 번째는 가르쳐서가 아니라 보여서 제자를 만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요찬 목사님께서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나의 삶을 보여 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도와 연결된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저는 주일 아침이면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교회가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때마다 친구들이 거절하면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친구들이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제가 친구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보여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자의 삶 공부를 배우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먼저 목원들을 잘 섬기는 목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일마다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교회 가자고 했는데 거절해도 또 전화해서 끝까지 가자고 말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교회는 행복한 곳이며 재미있는 곳임을 저의 행동과 말을 통하여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목장 모임에서도 작은 것으로 인하여 싸울 경우도 있었는데, 섬기는 사람이 되어 싸우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자의 삶 공부를 6주동안 가르쳐 주신 고요찬 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간식을 챙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기도해 주신 심영춘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젠 5학년이 되니까 목자로서 열심히 노력하는 다윗이 되길 기도합니다.
배운대로 실천하는 다윗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