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네팔 목장 어린이 목자 이슬비입니다. 먼저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 목자의 삶을 시작할 때에는 예전에 했었기 때문에 별로 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고요찬 목사님과의 마지막 삶공부라고 생각하니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목자의 삶을 통해 깨달은 것은 ‘가정교회는 신약교회의 회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당시 신약교회의 모습을 보면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우리교회도 그러한 가정교회라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왜냐면 우리교회가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목자는 인생의 목적이 섬김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목자의 삶을 할 때 반성할 점이 있었다면 목원들에게 항상 섬겨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대로만 목장생활을 한 것 같아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요찬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 좋았던 것은 진정한 리더십은 섬김에서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리더십이 조금 약한 편인데,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는 것을 알고 나도 진정한 리더십을 가질 수 있음에 너무 좋았습니다. 또, 성경적인 제자훈련은 보고 배우는 것이라서 좋았습니다. 굳이 내가 가르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나의 행동을 보고 목원들도 따라하기 때문에 먼저 본을 보이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목자의 삶을 통해서 변화된 점은 목장 모임 식사원칙의 섬김입니다. 상차림 도와 드리기, 그릇 뒷 정리하기도 또 하나의 섬김이기 때문에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달정도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동안 목저의 삶을 통하여 배운대로 열심히 하면서 목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목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6주동안 애쓰고 가르쳐 주신 고요찬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우리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언제나 격려해 주시고 도와 주시는 부모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 청소년부 가서도 적응 잘하고 목자의 삶 공부를 통해 배우고 품었던 것을
꼭 간직하고 큰 은혜 받는 슬비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