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태국목장 우등생 정재운 입니다.~ ^ㅡ^;;
먼저 생명의 삶을 수료하고 이렇게 간증할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삶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예수영접 모임을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상태였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왜냐하면 둘째 진우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눈치가 보였습니다... 일끝나고 집안일을 도우고, 첫째 승원이도 돌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영미자매는 흔쾌히 승락을 했고, 이혜진 목녀님의 무언의 압박과 문성일 목자님의
등록금 섬김을 통해 그렇게 생명의 삶은 시작 되었습니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연장근무가 있는 날에는 회사에 머라고 말하고 가지??
회식이 잡히면 무슨 핑계로 빠지지?? 성경요약은 어떻게 해야하지?? 아주그냥 오만 잡생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잠시일뿐 성경 요약을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되었고 , 모든일에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요약을 자필로 작성하다 보니 더욱더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제를 처음으로 제출하는날....
헐... 다른동기들은 다 워드로 작성을 했는데 저만 자필로 과제를 한것입니다, 첫쨋날 졸은 것도 아닌데 워드로
작성 한다는걸 못들은 것입니다..ㅠㅠ
하지만 저는 자필로 과제를 하는것이 더욱더 은혜가 된다고 생각했고, 목사님께 끝까지 자필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끝날때까지 자필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솔직히 중간중간에 몇번 후회도 했었습니다. ㅋㅋㅋ)
KFC 치킨을 좋아하시는 우리 심영춘 목사님은 말씀을 가르쳐 주시는 은사가 있으셔서 아무리 피곤한 날에도
수업에 잘 집중할수 있었고, 알아듣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할수있었습니다. 목사님과 함께 수업을 하다보니
목사님은 참 재미있으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ㅡ^
아직도 망설이시는 분이 계신다면 생명의 삶 공부 등록하시고 은혜받으시길 바랍니다..
어느덧 종강을 앞두고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부라는걸 해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너무 부담이
되었습니다. 문제지를 받고 암기를 시작하는데 머리에 도통 들어오질 않았습니다,''ㅠㅠ
" 그래,,,,개근상을 받는게 어디야.. 라는 생각도 잠시,, 목자-목녀님의 우등상을 향한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고
아내 영미자매 또한 저를 공부시키기 시작했습니다.. 퇴근을 하고 문을 열자마자,,,,,,
여보~~ 여보~~!! " 에베소서 2장 8절 9절 말씀 말해봐 ~~!! 이것저것 문제들을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 신약 성경에 하나님은 ( ) 이시다..세가지 정의를 말해보라고 하면서,,, 답은 [ 영, 빛, 사랑 ] 인데
영미자매는 답을 쉽게 외울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면서,,,,
" 영미는 빛이고 사랑이다 " 이렇게 외우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우등상을 탈수있도록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준 여보~~ 사랑해~~♥
그리고 수업 중간에 간식 시간이 있는데,, 문성일 목자님의 치킨이벤트 섬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와~~~!!! 남자한테 이벤트를 받아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수 있다는걸 처음 알게해준 문성일 목자님 감사합니다~^^
저는 생명의 삶 공부를 하면서 다시한번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고 , 신앙 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을 얻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저의 삶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모든곳에 감사하는 삶을 살고..
누군가를 섬기는게 기분이 좋아지는걸 느끼고,,, 주일예배를 항상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내 영미자매가 ' 눈먼자 ' 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하지만 ,,, 목자가 되는날까지.. ..
주님손 절대 놓지 않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길고도 짧았던 생명의삶 .....28기 동기 분들과 목 상태가 좋지 않은신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정을 다해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생명의삶 29기 후배 ~~ 여보 ~~!! 너무 걱정하지말고 수업 잘받아~~ 애들은 내가본다~~^^ 파이팅 ~~!!
제자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