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부 티벳5반 손가연입니다.
우선 예수영접모임을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영접모임 전의 저의 삶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들과 똑같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닌 터라 주일이 되면 교회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었고 그냥 단순히 부모님을 따라오는 교회일 뿐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신은 정말로 존재하는가?’, ‘그렇다면 왜 꼭 그 신이 하나님이어야 하지?’ 이런 의문을 가지면서 기독교도 불교처럼 지어낸 이야기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해서인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깊어지기 보다 더 약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캠프를 가서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에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나도 저렇게 하고 싶은데 왜 안되지?’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캠프를 갔다 와도 은혜 받지 못했고, 간증도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 믿음이 점점약해지고 기도 시간에는 집중을 잘 하지 못했고, 교회 오는 것보단 친구들과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 교회 오면 빨리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10월 달에 있는 예수영접모임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영접모임을 하면서 그런 걱정이 사라지고, 그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에 대한 해답도 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동안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거부했구나’라는 것을 깨달으며,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였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었고, 그동안에 하나님을 거부하며 지내온 저의 모습에 대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지만, 이 과정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더 진실하게 받아들이는 시간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주간의 예수영접모임을 통해 강의해 주신 김상협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맛있는 간식을 챙겨주신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위해서 항상 기도해주시는 심영춘 목사님과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예수영접모임을 통하여 가지고 있던 모든 의문들이 해결된 것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