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에 예수영접을 받은 이종미자매입니다.
제가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주일에 못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오늘에서야 간증을하게되었네요
제가 처음 교회를 다니게 된 계기는 중학교때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처럼 친구를 따라 나갔습니다.
그때는 교회에 나가면 또래 친구들도 있고, 맛있는것도 주고 해서 다녔고,
몇년전에는 주말에 쉬는 근무를 하게 되면서 좋은 말씀을 듣고 싶다라는 생각에 한 교회를 찾아갔으나,
그 교회는 제게 예수님의 대한 믿음과 신뢰를 주기보다는 그저 그 교회의활동과 헌금만을 강요하는 부분을
보고 실망하여 다시 교회를 다니지 않던중 같이 일하는 김종언형제님의 전도로 제자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제자교회에 나왔을때 다들 처음 뵙는 분들이신데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아름다운 찬양 노래가 제 마음을 따뜻하고 평온하게 해주었으며 많은 분들의 간증을 함께 들으며 웃고,
또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제자교회 성도 분들과 하나가 되는 것을 느끼고 그로 인해 예수님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예수영접을 받게 되었고
잔업좀 안하게 해주세요~ 내일 놀러가는데 비가 오지않게 해주세요....등
그 동안 항상 부탁의 기도만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부족한 저희들에게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으시고 저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돌아가시고 그로인해 저희의 모든 죄가 씻겨져 나갔는데, 저는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에 대한 감사함은
잊은채 저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서만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누구 하나만 희생해서도 되는것이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배려하고 살아야되는 것인데
저는 더 중요한 주님과의 관계를 그 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몇일전 저의 근무시간이 장시간 업무로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이나 너무 낙담하여 일하는 곳의 제품을 깨부수고
박차고 나가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어제 아침에 조미경목녀님의 `주어진 환경속에서 감사함으로 승리하길 바란다 ~` 라는 연락을 받고
주님의 말씀을 배운 제가 아직까지도 항상 불평 불만만 ㅌ로하는 부분을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었으며,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다시한번 주님 아래 부끄럽지 않은 자녀가 되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좋은 깨달음을 일깨워주신 심영춘목사님과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알마티 목자.목녀님 그리고 목원들과
제자교회 많은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성도여러분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종미자매를 인도하고자 기도하며 수고한 종언형제님, 그리고 알마티 목장의 목자님과 목녀님 그리고 목장 식구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