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은혜의 자리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직접 보고 직접 들음으로 인해서 잔잔하게 변화되어져 가는
저의 모습이기에 이번컴퍼런스 또한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저는 작년하반기에 목회자 컴퍼런스에서 강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내기 목녀로써 가치관을 세워가게 햇던 시간에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목녀의 삶을 목의 뼈에 비유하며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목의 뼈라야 머리를 잘 돌아가게 받쳐 줄수 있다고 말입니다.
주도적이고 추진력 강한 목자님의 성격에 의존해서,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겠지 했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목장 사역을 의도적으로 잘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믿음의 선배들의 생활모습을 보게 하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잘되는 목장은 첫째도 들째도 무엇보다도 목녀님들의
기도의 생활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보고배울수 있는 믿음의 선배들이 많다는 것에 감사했고
앞선 목녀님들의 기도 생활의 모습과
섬김의 지혜로운 모습을 보며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저의 기도를 가장 좋으신 방법으로 채워주심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아주 조금씩 경혐하며
목장 사역을 감사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컴퍼런스에서 어느 강사님의 말씀에 우리는 육적인 사람이기에 늘 사역 가운데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따라쟁이처럼 행하고 있는 나의 모습에
스스로 위로를 받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육체적인 피로감에 힘들고 집중이 덜되는 시간들도 있었지만,
찬양하는 매 시간을 통하여 공감되고 위로받아
눈가에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습니다.
요즘 여러 가지 많은 일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목자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함께했던 지난 시간 동안 항상 나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되어 주었던 목자님이었습니다,
이렇게 지치고 힘들어할 때 지혜롭게 그 필요를 채워주는
아내라면 목녀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어떠한 방법이 없었기에 막연하게 기도하며 간구해 왔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컴퍼런스 5겹줄 모임을 통하여 조장이신
목자님 가정을 보게 하신 것 같습니다.
7년간의 목장사역에 3번의 분가를 은혜가운데 허락하셨고,
목자님의 안정형의 절제된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현명하고 지혜로운 목녀님의 모습을 볼수 있엇습니다.
사업의 실패로 근 1년간 직업이 없이 생활하시는 목자님 가정이셨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아 힘겨움도 있었을터인데,
두분의 모습이 얼마나 밝고 평안해 보이시던지,
예기하기전에는 전혀 알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목녀님의 마음의 중심에는 늘 하나님의 일인지 아닌지를
현명하게 분별하는 모습과 목자님에게 힘을 더해 주고자
늘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며
노력하시는 정말, 감탄할정도의 지혜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려운 생활에서도 기쁘게 사역할수 있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가정에서의 부부의 사랑의 관계가 바로 서야된다는
목자목녀님의 가치관이 마음의 중심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오겹줄 모임의 만남을 통하여 서로 너무나 상반되는
두 목자님의 가정에서의 삶과 목장에서의 사역을 보게 하신,
맞춤형으로 계획하신 주님의 일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알고있는 머리에서 나오는 지식으로의 삶과 사역이 아닌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민감하게 귀 기울때에 듣게 하시고,
보게하시는, 주님 이심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미 이론적으로 다 알았던 부분들을 직접 보게하시고 삶 나눔을 통하여,
나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온 몸을 불사르며 섬겨주신 목사님 사모님,목자님 목녀님들 .
정말 감사드리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한다는 것 만으로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막내 정인이를 섬겨 주신분이 많은데,
대표로 이 자리에는 계시지 않지만 vip 박동호 형제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목원들이 있기에 나의 사역가운데 보람이 있고 기쁨과 감동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컴퍼런스를 통하여 절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우리 필리핀 목장 식구들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고 사랑합니다..
성도님들 하늘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