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아공 목장 어린이 목자 장우진입니다.
우선 제 3차 어린이 목자 컨퍼런스를 무사히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목자 컨퍼런스를 갈 때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즉, 저는 목자 컨퍼런스를 가든 말든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지나면서 그 마음은 기대로 바뀌게 되었고,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아무런 감정이 없던 저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셔서 깨닫게 하시려고 마음을 움직여 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다시한번 목자로서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3번의 그룹강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어린이 목장모임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가르쳐 주셨고, 두 번째는 칭찬과 감사의 언어가 의사소통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셨고, 세 번째는 큐티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큐티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되었고,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재미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정말 신나고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수영장에서 재미있게 물놀이 했던 시간들은 잊을 수 없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목자 컨퍼런스를 통하여 깨달은 점은 내가 목자로서 사명을 가지고 섬기고 헌신해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원들을 소중히 여기고 남은 목자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목장모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저희를 위해 끝까지 기도해 주셨던 심영춘 담임목사님과 교회 성도님들, 저희를 위해 수고해 주신 고요찬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도여러분!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