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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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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86 추천 수 0 댓글 4

간증을 올리는게 익숙치 않아 늦게 올리게 된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간증때 너무 울어서 내용전달이 안된거같아서요 간증 시작합니다

부부의삶 수업동안 우리부부를 변화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부부의삶을 마치고 나니 부부의삶을 듣지않았다면

우리부부는 이혼했을수도 있었겠단 생각이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부부는 작년 서울에 계신 부모님과 합가를 했는데

어머니와 율이엄마는 합가에 반대하는입장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서울에 40년 가까이 다니시던 교회를 떠나기 싫으셨고

율이엄마는 며느리입장에서 같이 사는게 여러모로 불편하였기에

여러차례 반대를했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다니지 않으시는 아버지는 연세가 70이되시면서 서울집을 정리하고

천안에내려와손자보면서 아들과 가까이 살고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서울집을 파시고는 이사를 한달안에 해야한다고하셨습니다
한달안에 천안에 집을 사기위해 일주일에 3.4일정도를 어떤때는

매일같이 전철로2시간 걸려서서울에서 출발하여 천안부터 아산 온양까지
집을 보러다니셨습니다 
저도 퇴근하고 시간되면 차로 모셔다드리고
 힘든 합가를 준비해야했습니다

주변에 합가를한다고 의견을 들어보니 모두
 반대하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형이 자기경험을 얘기하면서 최악의 경우 이혼할수도 있으니 따로살라며 말렸습니다

그런데 합가를 할수밖에 없다면 무조건 아내에게 지고살아야 한다고 조언해주었답니다
아들입장에서 아버지 의견을 따를수밖에 없었기에 무조건 아내편을 들어주고

 아내를 떠받들어 살리라 다짐하면서 아내를 설득했고 결국 합가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2개월뒤에 부부의삶 공지가 있었고 아내의 권유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하고 집에 있는시간이 별로없기에
퇴근하고 걷으로보이는 모습만보면서 부모님과
율이엄마가 잘지내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가 회사가고 집에없을때 율이엄마 와 어머니의 갈등은 점점쌓여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말은없으시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불편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3살배기 율이까지 엄마한테 안떨어질라고 땡깡부리며 를 힘들게 했습니다

저나름대로  식당에서 정신없이 일하고지친몸으로 퇴근후 쉬고싶은데 율이엄마는
나보고 옥상으로올라오라며 신호를 보냅니다
옥상으로 불려가 율이엄마의 하루에있었던 부모님과 문제들

율이때문에 고생했던일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때 정신을 바짝차리고 들어주고 공감해줬어야 했는데 그렇지못했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부모님을 안좋게만 얘기하는 율이엄마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이런상황이 반복되자 율이엄마는 이혼을 하자며 나에게 상처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부부의삶도 포기하려했습니다

난 어디부터가 잘못된건지 그때 상황에서는 내 인생이 무너져 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상황을 바로잡기위해 정말 밤새워 율이엄마 에게 잘못했다고 빌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는 또 출근해야 했습니다


난 우리부부가 합가하면서  율이엄마에게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만 있었지 방법을
몰랐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율이엄마를 위로해주려고 했지만 율이엄마는 나를 미워했고

내말은 더이상 들으려 하지않았고 마음의 벽을 쌓아놓았습니다


부부의삶은 13단원에 걸쳐서 부부간에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있고 성경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고있습니다
그리고 숙제가 많이 있었는데 부부가 실천해야 하는것이었습니다
서로 에게 감사한것을 칭찬으로표현하기. 그날있었던것을 대화하면서 나누고
감사한것을 적어보기 서로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사랑의탱크 는
무엇인지 5가지를 적어서 실천하기 등등
그리고 4권의 책을 나누어 읽게하고감동받는 부분을 적어야 해습니다
또한 좋은 성경암송구절을 6구절 외우게하셨는데 일하면서 힘들때 마다 세상적인 유행가보다
이말씀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마음에 위로를 받곤했습니다
그중에 몇구절 소개하자면

서로 친철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것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에베소서 4:32절말씀
무슨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서로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또한 자기일만 돌보지말고 서로 남에일도 돌보아주십시오

빌립보서 2:3~4절말씀

이말씀들은 세상을살면서 사람을 대할때 제 마음가짐을 변화시켰고 강팍한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셨습니다

부부의삶 중후반에 들어가면서 나도 율이엄마를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율이엄마가 변하는모습이 보였습니다  부부의삶시간에 율이엄마는 많은것을 토해내고 나누었습니다.

목사님이 아내가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해주셨는데 구구절절

 평소에 내가 율이엄마에게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 내용을 대신 말씀해 주시는 거였습니다 
물론 남편이 아내를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렇게 나와 율이엄마는 율이를 낳고 막혔던 소통이 조금씩 되고있었습니다
우리부부는 부부의삶을 마치고  집에돌아오는 차안에서 부부관계가 회복되고

서로에게 상처가치유되었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분좋게 돌아올수있었습니다
율이엄마는 어두웠던 모습이 밝아지고 부모님께도

나에게도 잘하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간증을 마무리하려합니다

부부의 삶동안 우리부부의 힘든부분을 같이나누고 걱정해주신 해피맨 김여사님 젠틀맨사랑이님
예스맨온유님 그리고 우리부부 문제의 멘토이신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율이를 자신의 자식인양 돌보아주신 목자님 목녀님 .
율이를 자기동생처럼 아껴주는 수환이
옆에 있는것만으로 위로가되는 기송자집사님 감사합니다


부부의삶은 앞으로 우리부부가 평생함께살아가는데 든든한 힘이될것입니다

그리고 성도여러분 하늘복많이 받으세요




?
  • profile
    윤필순 2016.08.18 15:13
    형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울다가 웃다가... 우리들의 삶인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고 더큰 은혜를 받았음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주님의 더 큰 축복이 임하리라 생각됩니다... 은혜로운 간증,, 감사해요~~
  • ?
    심영춘목사 2016.08.19 20:24
    간증을 통하여 들려진 진심이 담긴 내용이 많은 성도들의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울어야 하는데 웃어서 미안(?) 했는데 울다 웃긴 사람의 책임도 있습니다. ㅎㅎ .. 함께 하면서 행복한 부부의 삶이었습니다.
    기원형제의 간증으로 부부의 삶 줄 설 것 같습니다.^^
  • ?
    기송자 2016.08.20 16:50
    제일 힘든시기에 부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셨네요~~ 형제님의 진솔한 고백이 너무 와닿아 함께 아팠네요.
    목장안에서 주님안에서 앞으로도 함께 이겨내며 전진해요..^^
  • ?
    겅미숙 2016.08.23 12:06
    실질적인 우리가 겪고 있는 생활의 모습을 들을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에 모든 상황 상황을 가장 좋으신 방법으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자매님과 함께 행복한 부부의 삶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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