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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라띠가 목장 김영숙목녀 김여사입니다. 먼저 13주 플러스 목사님 연수기간 포함하여 5개월동안 부부의 삶공부를 하게 하시고 정확하게 손승구목자님이 베트남 출장 가기전주에 마치고 앵콜 신혼여행까지 다녀올 수 있도록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부부의 삶공부를 꼭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하경삶 끝나고 바로 신청하려 했으나 목자님이 어렵게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수료하기까지 오래 걸려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수료 후 바로 삶 공부를 신청 하려고 했으나 목자님이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에 1년을 넘게 기다리다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부부의 삶 공부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고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가정에서 남편을 섬기며 남편 한명을 제대로 세우면 교회에서는 여자 10명의 몫을 감당해 내는 큰 일꾼이 될 수 있다는 확신과 남편이 세워져야 가정이 제대로 세워질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남편을 섬기고 가정이 온전히 회복 되어지기를 기도하면서 남편을 위해 섬기며 인내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던 저의 결혼생활 가운데 식어버린 애정표현, 관계, 친구같은 편안함은 있지만 연애 초기에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는 감정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이 여자로써 아내로써 너무 슬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아가면서 좋을 때는 서로에게 너무나 친절하고 온유하지만 한번 감정이 상하면 남보다 못한 관계가 너무 싫었습니다.

평소에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화가 나면 오래 품지 못하고 바로 풀어야 하는 성격이였기에 대화를 통해 해결 하려는 저와 다른 남편은 화가 나면 말문을 닫고 이렇다저렇다 이유도 말하지 않으며 사람이 옆에 있어도 없는 것처럼 대하는 그런 냉랭함에 정말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싫어서 내가 먼저 말을 걸고 내가 먼저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왜 나만 이해해주고 내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나?

남들이 보면 내가 남편을 쥐어 잡고 산다고 느끼는데 속으론 늘 남편의 그런 면 때문에 참고 살아야 했습니다.

  부부관계가 이렇게 일방적일수 있을까? 하나님 안에서 목자가정으로 본을 보이며 살아야 하는 반면 뒤에 감추어진 저희 부부의 삶은 하나님 앞에 정말

 답답하고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사는게 맞나 하는 회의감이 저에게 있었기에 늘 풀리지 않는 숙제와 답답함 때문에 속앓이를 많이 했습니다.

  나름대로 부부관계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터라 나는 잘하는데 남편은 나에 비해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부의 삶 공부를 하면 조금 더 서로를 이해 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했습니다.


막상 부부의 삶 공부를 하다 보니 관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말씀 안에서 다시 한 번 세워가는 시간 이였던 것 같습니다.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서로 사랑과 존중, 신뢰와 순종 이였습니다. 친밀한 관계 속에서 칭찬과 격려 서로를 세워가는 방법 이였습니다.

관계의 기본은 대화였습니다. 매일 대화를 하고 칭찬을 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서로를 지지해주고, 서로의 감정이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것, 싫어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감정에 대해서 표현을 하지 않는 남편을 대할 때 빈 껍데기만 안고 사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든 적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말을 하지 않았기에 알 수 없었습니다 대화가 부족한 저희 남편에게 있어서 큰 변화였습니다..

 말을 안 해도 다 알겠지? 라는 생각으로 살았던 남편인 반면 저는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였기 때문에 차이를 알고 인정 할 수 밖에 없었고 서로 노력해야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눈빛만 보아도 다 안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그건 큰 착각이라는 것이였습니다

. 생각과 감정은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좋았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살면서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살아 가는 것은 정답이지만 내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그런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 맞춰가는 과정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 부부의 노래를 처음 부르면서 눈물이 났던 것이 기억납니다. 왜냐하면 여태까지 결혼생활을 하면서 그런 따스한 말과 위로를 받아 본적이 없었는데 손을 잡고 눈을 마주보며 노래를 부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나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한번 주님 안에서 부부관계를 세워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부부의 삶은 그동안 살아온 것을 탓 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ot 시간에 말씀하셨는데 저는 정말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랬던 것 같습니다.

부부테스트를 하면서 나는 정말 노력하고 있고, 잘하고 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생각 이였고, 정작 배우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부부관계가 늘 수평선이였던 같습니다.

 사랑의 언어 과정에서는 서로의 사랑의 항아리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테스트하는 과정이 있는데 그제서야 저는 남편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남편도 저에 대해서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공부를 하면서 늦었지만 알게 됨에 감사했는데 거의 살아온 반년을 같이 살면서 이런 것 조차 몰랐던 것에 후회가 되고, 미안했습니다.

삶 공부를 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은 부부의 삶은 모든 부부들이 꼭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 강력 추천합니다. 부부의 삶을 하면서 서로의 아픈 부분을 만져주고, 잘못된 것은 수정해 나가고, 잘못한 것을 사과하고 용서하며 위로해 줄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부부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부부가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위해 노력한다면 부부관계가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고, 가정이 회복되면 이웃들도 회복 시킬수 있는 귀한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나는 애만 있으면 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은 정말 교만이고 오만입니다. 애가 있기 전에 부부가 먼저입니다.

너무 좋아해서 결혼 한지 얼마 안 된 신혼 부부이십니까? 이제 막 아이가 태어나서 육아에 지친 부부이십니까?

난 이제 아이도 크고 어느정도 안정된 부부이십니까? 이 정도 살았으면 됐지? 하는 부부이십니까?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부부의 삶 공부는 인생에 있어서 꼭 거쳐야 할 관문이라 생각합니다. 진즉 이 삶 공부를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시작 될 때가 바로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삶 공부 하는 동안 남자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지’ 말이 있는데 하나님 안에서는 남자는 아내를 자기 몸을 사랑하듯 사랑하고, 아내는 그런 남자에게 순종 할 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부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남편을 세워가며, 남편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한 지 일 년이 갓 넘은 예스맨과 온유님, 이제 아이들 키우며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잘될거야, 코스모스님, 아이도 어느 정도 키우고 여유가 조금 있는 젠틀맨과 사랑이님 다양한 삶의 부부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저희 부부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중재와 코칭을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모의 삶은 안 해도 부부의 삶은 한번 더 하라는 진관이와 가연이에게 그동안 본의 아니게 아빠 엄마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 줘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지금 베트남에서 열심히 귀국 할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랑하는 남편 승구씨 고맙고 사랑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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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신 2016.08.10 11:08
    몸이 아픈 가운데서도 맡은일은 어떻게 해서든 감당하시려 노력하는 김여사님인것을 알기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짐작이 됩니다. 진관이를 보고 있으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본이되는 가정을 만들고 계십니다.
    닭살돋는 부부가 되리라 믿으며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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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춘목사 2016.08.10 11:09
    간증을 들으며 감사했습니다. 부부의 삶을 통하여 더욱 행복한 부부로 많은 가정에게 모델이 될 것입니다.^^함께 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 profile
    김영숙 2016.08.10 19:09
    감사합니다. 격려와 응원에 더 본이 되는 부부가 되기를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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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미 2016.08.10 22:14
    목녀님^~^
    부부의 삶수료 축하드려요~
    수료 끝나자 바로 목자님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어 조금 안스럽네요~ 힘내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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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영 2016.08.11 12:33
    김영숙 목녀님~~~ 부부의삶 수료하신거 넘 축하드립니다~~^^
    간증보면서 힘든가운데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믿음으로 이겨내신거 넘 존경스러워요~~
    이번 삶공부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으신거 같아서 넘 감사하네요^^
    앞으로 더욱더 행복하시고 손목자님과 행복하게 알콩달콩 행복한 믿음의 가정, 축복의 가정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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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미숙 2016.08.12 15:04
    목자님을 바로세우기 위해, 목녀님의 인내와 지혜로운 삶을 듣게되어 은혜와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영육간의 강건 하기를 기도하며
    ,서로를 더욱 배려하며 섬김으로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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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규성 2016.08.15 13:45
    손승구목자와는 하경의삶동기라 더욱 가까워져서 늘 보면서 감사하고있습니다.이번 베트남현지에서 저의목장 송선교사님을
    봡고왔다니 너무 감사했습니다.간증도 너무 감동이였습니다.두분 영육간 강건함과 연합교회 사역을 잘 하도록 자녀가 잘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아차 목장도 잘되게...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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