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부의삶 공부를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부부의삶을 하자는 혜진목녀의 말에 왜? 우리가? 무엇 때문에?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제 결혼한 지 1년도 안되었는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부부의삶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부의삶공부를 하면할수록 부부의삶공부를 한 것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결혼 1년차 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이 맞지 않고 오히려 연애할 때가 더 좋았다는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연애할 때는 그렇게 함께 있고 싶었는데 막상 함께 있어보니 왜 결혼을 먼저 한 선배들이 혼자 살 수 있으면
혼자 살라고 했던 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30년이 넘게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오다가 이제 겨우 1년밖에 안되었는데 그 모든 것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10년, 20년, 30년 함께 살고 있는 결혼 선배들에게 존경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부부의삶을 마친 지금은 저도 조금이나마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제일 먼저 여자와 남자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여자가 하는 말을 이해 못하는 남자, 또 남자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 여자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면 되는데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방에 대해서
화를 내고 실망만 했던 것입니다.
정말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부부의삶공부를 한 것에 감사했습니다.
또 결혼5년, 10년, 20년이 지나고 부부의삶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부부의삶공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결혼한 모든 분들이 겪었겠지만 결혼생활이 쉽지 만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왜 벌써 부부의삶공부를 해야 하지? 하며 의구심을 가지고 시작했던 삶공부에서 하나님은
정확하게 그리고 제가 왜 이 시점에서 부부의삶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 하셨습니다.
저를 통해서 부부의삶공부가 결코 어느 정도 결혼생활을 한 부부들의 삶공부가 아니라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필수코스인 것을 알게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시작부터 올바른 길을 걸어가는 것이 나중에 잘못된 길을 걸어가다가 돌아오는 것보다 더 쉽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막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부부에게 부부의삶공부를 통해서
어떻게 결혼생활을 해야 할 지 또 어떤 부부로 살아가야할지 알게 하셨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이 바로 부부의삶공부를 해야 하는 분들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늦은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먼저 시작하고 결혼생활에 행복함을 누리십시오^^
아직 저희 부부도 서로 고쳐가고 바꿔야 할 것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그런 문제들 가운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매시간 마다 엄청난 열정과 먼저 삶을 오픈해주시고 항상 모범을 보여주신 심영춘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한 해피맨 손승구목자님, 김여사 김영숙목녀님, 젠틀맨 최병희형제님, 사랑이 이상미자매님,
잘할 거야 김기원형제님, 코스모스 황민혜자매님 함께여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매시간 마다 목사님의 삶가운데 함께 해주신 이정란사모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의 사랑 온유 이혜진목녀님 당신이 있음에 항상 감사하고 또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