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자교회

나눔터

조회 수 2406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네팔 목장의 오정민 형제입니다.

 

우선 건강한 교회를 선물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처음 제자교회를 찾을 때가 작년 10월입니다.

늘 교회라는 곳에 작은 생각은 있었지만 막상 가게 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고

긴 시간이 지나고 이제 발을 디뎠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처음 뵌 분은 목사님 이였고... 지금 되새겨 보면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도 목사님은 만남이란 노래로 저와의 인연을 얘기 하셨고

그때 제가 본 목사님의 모습은 너무 생생합니다.

 

웃는 모습이 하회탈처럼 환했고 포근한 인상은 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잠깐의 대화를 나누고 본당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소리에 당황하고 이상한 생각까지 들고 첫 발을 잘못 딛은 기분...

 

그런 제가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김으로 저의 연약함을 알게 되고 믿음으로 의지 할 곳이 생겼습니다.

지금 저의 삶속에 하나님은 가르침의 근본을 다시 알려 주시고 계십니다. 주님의 뜻 주님을

통해 구원 받기를 원하는 제가 저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수요일 퇴근 시간이 기다려지고 금요일이 즐겁고 주일은 너무 기대됩니다.

이제는 이 끈을 놓기 힘들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늦게 알게 된 걸까 하는 생각도 들며... 목자님 목녀님 이 두분을 저는 지금에서야 만났는데... 하며 지금의 네팔 목장 식구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두분의 섬김, 베품으로 즐거워하며 그로 인해 삶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 저희 네팔 목장의 목자, 목녀님의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자교회와 목사님, 목자님, 목녀님을 만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영접에 큰 의미를 두시며 제게 거듭 말씀하시던 목자, 목녀님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는 것이 없습니다. 아직 이곳이 어색하기만 했습니다.

 

그런 저를 놓지 않아주신 두 분 네팔식구: 기숙누나, 대환이, 승섭이, 평강이, 종필이,

혜연이, 민경이, 은경이 그리고 성진이 현진이 저를 대함에 있어 진실함을 보여 주신

이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장의 소중함을 알고 이제는 나 개인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

을 위해 돕고 헌신하는 자리에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기쁘게 감사하게 여기며 나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실한 삶을 살기위해 부족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저의 생활은 믿음이란 두 글자가 삶이라는 의미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신앙과 믿음을 가르쳐 주시고 눈과 귀로 깨달음의 뜻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시는

목자, 목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한다고... 고맙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제자교회 성도님들 이제 시작인 저의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 profile
    양명란 2013.01.29 20:36
    주일 오후 6시쯤에 "제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하며 부족한 목자 목녀에게 감사하다고 톡이 왔습니다.
    진심으로 기뻐하는 정민형제의 맘을 읽을 수 있어 저 또한 꿈만같고 행복하기 그지없습니다.

    진심으로 정민형제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ㅎㅎㅎ
  • ?
    장영미 2013.01.29 21:22
    예수영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김은희 2013.01.30 13:19
    하나님의 자녀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려요~~ 간증 하시는 내내 제가 기쁘더라구요~ 아!~~우리 교회에 훈남 형제님이 한분 더 늘었구나~^^ 요즘 우리 교회에 예쁜 자매님과 멋진 형제님들이 많아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는.... ^^* 앞으로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통해 하실일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
  • ?
    윤필순 2013.01.30 14:50
    무척 감동적인 간증이였습니다.. 요즘 네팔목장의 간증이 많네요... 목장모임동안에도 얼마나 은혜로울까 상상이 간답니다..
    형제님!!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앞으로의 일도 기대 만땅입니다....
  • ?
    오미진 2013.01.30 18:28
    형제님의 간증 너무 잘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은혜도 되었구요.
    세례받으신거 축하드리고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1. 제8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대면세미나) 안내

    Date2024.07.01 By손승구 Views1759 Votes1
    read more
  2. (필독) 나눔터 글쓰기 권한 변경 운영

    Date2018.10.29 By관리자 Views9998 Votes2
    read more
  3. [공지] 나눔터 운영 안내입니다.

    Date2017.11.24 By관리자 Views7079 Votes4
    read more
  4. 안양북부교회집회를위해기도해주심에감사드립니다.

    Date2013.03.18 By심영춘목사 Views3013 Votes0
    Read More
  5. 마6:33을붙드세요.-최영기목사

    Date2013.03.08 By심영춘목사 Views3082 Votes0
    Read More
  6. 일곱번박수를받았습니다-최영기목사

    Date2013.03.01 By심영춘목사 Views4702 Votes0
    Read More
  7. 신천지이단그실상과대책

    Date2013.02.25 By심영춘목사 Views4337 Votes0
    Read More
  8. 목녀로서밥3년하고저처럼복받는다면누가목녀안하겠습니까?-펌글

    Date2013.02.21 By관리자 Views4067 Votes0
    Read More
  9. 우울증에대하여몇가지알아둘점-이수관목사

    Date2013.02.20 By심영춘목사 Views2309 Votes0
    Read More
  10. 가정교회 싱글목장연합수련회를 다녀와서..

    Date2013.02.19 By심평강 Views4370 Votes0
    Read More
  11. 생명의삶간증-원미영자매

    Date2013.02.18 By관리자 Views5261 Votes1
    Read More
  12. 최영기목사님집회가한주연기되었습니다.

    Date2013.02.11 By심영춘목사 Views2183 Votes0
    Read More
  13. 열등감으로부터자유해지는법(펌글)

    Date2013.02.08 By심영춘목사 Views2114 Votes0
    Read More
  14. 최영기목사님을통한치유의역사

    Date2013.02.05 By심영춘목사 Views2395 Votes0
    Read More
  15. 2013년 아동부 겨울 캠프(샌드아트)

    Date2013.02.03 By황승유 Views3514 Votes0
    Read More
  16. 아동부 겨울 수련회

    Date2013.02.03 By황승유 Views4403 Votes0
    Read More
  17. 선악과를만드신이유(창세기2:15-17;에베소서2:10)

    Date2013.02.01 By심영춘목사 Views3018 Votes0
    Read More
  18. 세겹줄기도회에내일은누가오실지..

    Date2013.01.30 By심영춘목사 Views2393 Votes0
    Read More
  19. (가정교회행정사역) 관리 업체 이전으로 인해 가정교회 360 서비스 중단건

    Date2013.01.30 By손승구 Views1874 Votes0
    Read More
  20. 예수영접간증 -- 오정민

    Date2013.01.29 By양명란 Views2406 Votes0
    Read More
  21. -엄마의 언어습관이 아이에게 미치는 놀라운 영향-

    Date2013.01.29 By윤필순 Views2712 Votes0
    Read More
  22. 세벽줄기도회첫날...

    Date2013.01.28 By심영춘목사 Views2363 Votes0
    Read More
  23. 내가 낳은 친구

    Date2013.01.26 By오미진 Views2397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27 Next
/ 12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