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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3년 첫번째 세겹줄 기도회 첫날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몇 분이나 참석할까 하는 것은 목회자로서 어쩔 수 없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어 한 분 두 분 본당에 들어왔고, 세겹줄 기도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세겹줄기도회의 책은 휴스턴서울교회가 올해 세겹줄기도회의 책으로 정한
존스토트 목사님의 기독교의 기본진리입니다.
이 책은 15년간 제자훈련을 하면서 독서 과제물로 주었던 책이기에
저에게는 아주 익숙한 책이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아마 우리 교회에서도 저에게 제자훈련을 받은 교우들은 다 가지고 있는 책인 것입니다.
첫날 주제는 올바른 접근 이었는데
우리 신앙의 대상인 예수그리스도를 우리가 알아가는데 어떻게 알아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 날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전하는데 예수님을 전하는 것에 대한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 기쁨은 세겹줄 기도회 기간 내내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를 포함하여 모두 45분이 참석하셨습니다.
4년전부터 세겹줄 기도회를 매년 3번 정도를 했는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세겹줄기도회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과 신앙 생활을 시작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이 참석하신 것입니다. 남영자 자매님, 김보열자매님이 바로 그렇습니다.
교회 등록하고 정식으로 세겹줄기도회에 참석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권종화자매님, 원미명 자매님이 바로 그렇습니다.
끝까지 승리하면 좋겠습니다.
권종화자매님은 다음주는 근무가 있어서 끝까지 못하심에도 참석하여 더욱 감사했습니다. 그 자리를 최보민 자매님이 대신하겠다고 해서 감사했습니다.
권종화자매님 같은 경우 세겹줄기도회 참여하지 못하는 4일동안 매일 시간을 내어 교회에 오셔서 기도하고 가시면 출석하는 것으로 인정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사정이 있겠지만
참석해야할 목자님들과 직분자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입니다.
있어야할 자리에 있어야 하는 분들이 없을 때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이 분들도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세겹줄기도회 기간동안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들으시면서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알아가길 원하며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전적으로 삶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열자매의 기도가 응답되길 계속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