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기 모인 모든 분들에게 넘쳐 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이렇게 예수영접간증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목사가 왠 예수영접간증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궂은 일을 다하고 남자처럼 일도 하고 집안에 못을 박는 엄마들도 나도 연약한 여자랍니다!라는 말을 하듯이 저 역시 그동안 신학을 공부하고 신앙이 정립이 되었어도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그것도 나를 위해서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저에게 있어서 전부 아는 내용이고 고백하는 내용이었지만 목사님을 통하여 말씀을 듣고 나를 위하여 친히 시간을 내어 주셔서 고백하게 가르쳐 주시니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 영접모임을 통하여 저는 다시금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엇 때문에 사역하고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사역에 있어서도 형식이 아닌 섬김과 헌신의 자리를 잊지 않고 저에게 맡겨진 유치부, 아동부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영접 모임을 통하여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복음의 열정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도 환경과 여건을 탓하며 보이지 않았던 VIP가 다시금 보이기 시작했고 그들에게 어떻게하면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내가 너를 사랑했듯이 너도 이웃을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목사가 되겠노라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에 미친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전하는 사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듯이 사랑해 주고, 섬김과 헌신에 미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사가 되기 전에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의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