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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캄보디아목장 원미영 목녀입니다.

우선 이번 10기 경건의 삶을 은혜가운데 마치며 부족한 입술을통해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3주동안 바쁜 삶 가운데서도 기쁨과 사명으로 열정적으로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3명의 형제님들과 함께하면서 여자들만의 세계를 도통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강사이신 양근혜 목녀님이 완전 공감해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신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최고의 강사 양근혜 목녀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매시간 마다 쌍용스토아 간식으로 섬겨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자묵목자님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도와주신 이병옥 형제님과

보고만 있어도 유쾌하고 모범이 되는 준비된 예비목자 최병희 형제님

그리고 사랑하는 돕는베필 우리 자묵목자님과 함께 할 수있어서 더욱더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경건의 삶은 일반적으로 주입받는 공부와는 또 다르게

매주 과제를 하며 작성하고 생각한것을 토대로 깊이 있는 나눔을 통해,

지금의 자신의 상태를 되돌아보고 점거하며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건의 삶 첫 시간. 자신의 삶에서의 가장 행복하고 가장 힘들었던 부분들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나누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지하 단칸방에 살면서

지체장애3급의 몸이 불편한 엄마를 향한 아빠의 잦은 폭력 속에 항상 무서움에 떨며 지냈던 아픔이있었습니다.

고2 사춘기때 결국에 이혼하셨지만 우리 때문에 더 일찍 이혼하지 못하고 폭력속에서도 악착 같이살았던

지난날의 엄마생각하면 저에게는 가장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큰 짐 가방하나 가지고

10년전, 제 나이 23살에 삼성에 입사하여 천안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엄마한테 물려 받은게 있다면 정말 강한 생활력 하나.

직장생활이 힘들었지만 꿋꿋하게 잘 버텼고 몸은 약골이지만 좀처럼 아프지않는 제 자신이 신기하면서도,

스스로 정의하길, “아~ 난 잡초같은 인생을 살며 평생 쉬지 않고 일만하며 가장으로 살아야 하는구나”라고

정말 힘들땐 불평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건의 삶 동기들과 지난날의 삶과 아픔의 인생이야기를 나누고 13주동안 삶공부를 하면서

나의 어렸을 때 힘듬은 지금의 목표를 향해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지,

잡초의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지극히 따스한 온실 안에서 살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경건의 삶 하기 전부터 제 안에 저를 병들게 하는 도저히 스스로는 떨쳐버릴 수 없는

병적 요소들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을때 쯤 하나님께서는 정확한 타이밍에 경건의 삶을 시작 하게하셨습니다.

저의 경건의 삶 영적과제는 심각한 게으름에서부터 오는 삶의 무기력함과

정리 되지 않은 삶에대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 이였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앞만보고 쉼없이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자신감을 잃어

하나님께서 마침내 저의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민간자격증을 발급해줄수 있는 기관의

비누꽃 세나클의 대표가 되었는데도 정작 저는 게으름에 빠져 응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며

새로운 일에 대한 능력이나 재능이 과연 나에게 있는 건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은데 예전과 같은 열정과 비전을 갖기가 너무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앞으로의 일들이 너무 크게 다가와 이루지 못 할 것에 대한 두려움에 쌓여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고 인내할 필요없이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노력하는 수고가 힘들어

그저 지금의 편안한 생활과 현실에 안주하며 지금 해야할 것들을 하지 않았고 포기했습니다.

이제 딱 한걸음만 내딛으면 지금까지 노력의 결실을 맺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바로 코앞에 있는 상황앞에서 악마의 달콤한 유혹에서 허우적대고 있던 저에게

경건의삶 13주동안 매주 다른 훈련을 통하여서 제 삶의 잘못된 부분들을 깨닫게하시어

철저하게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경건의삶 마지막 과제를 하면서 순간 지금의 제 안에서 무언가 변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일생이

무언의 압박감에 스스로 두려워하며 무기력하게 시간만 보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두려움에 가득한 저에게 경건의 삶이 끝나는 동시에 2016년 새해 말씀으로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는 다니엘10장19절 말씀으로

세상의 실패와 성공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 하신 것 들을 마음껏 펼치라는

큰 위로와 용기의 말씀을 선물로 주시면서 지금까지 너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34살... 지금의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니 나의 나된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어렸을때 아픔과 상처를 통해 더욱더 강인한 믿음과 건강한 정신력을 선물로 주셨고

덤으로, 성실하고 가정적인 돕는베필 자묵목자님과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셔서

행복한 제자교회에서 목자 목녀로 세워주셨고

많은 부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큰결핍없고 기쁨으로 섬기며 나눌 수 있는 풍요로운 마음을 특별 보너스로 주셨습니다. 

  

사실 이렇게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저에게 너무나도 과분한 선물을 주셨는데

그때마다 잊지않고 항상 생각나게 하시는게 있습니다.

제가 23살 때 처음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이후로 결단하며 드린 온전한 십일조였습니다.

방황하던 20대 후반 잠깐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십일조에 대해 시험든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연약한 사람인지라 매달 대출이자에, 각종 카드청구서, 세금고지서가 눈앞에 쌓여가는것을 보면서 순간 마음이 흔들렸을 때도 가끔은 있었지만 그럴때 일수록 하나님께서 알아서 다 채워주실 것을 기도하며

믿음으로 드렸던 온전한 십일조가 당장 지금은 손해보는것 같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고

성경의 말씀처럼 메뚜기떼를 알아서 거둬가게하셔서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주시고 

30배 60배 100배로 다시 돌려주셨습니다.




혹시 지금 이 시간 십일조로 시험 들며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감히 확신하며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 것입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거둬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재물 또한 하나님 것을 우리들에게 다스리라고 맡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스리라고 자유를 주시며 재물 또한 맡기셨는데

그중에 10분의 9는 자유롭게 마음껏 쓰되 10분의 1만 하나님 것으로 돌려드리면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을 믿는다면 십일조는 너무 쉽습니다. 제가 이렇게 쉽게 말씀 드릴수 있는 이유는

십일조의 축복이 너무나도 크다는 것을 지금까지 저의 삶에서 한없이 경험 했기 때문입니다.


이시간 하나님앞에 온전한 십일조를 결단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큰 축복을

함께 누릴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제 간증을 마무리 하려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통해 많은 것을 보여주시길 원하시는데 항상 간절하고 겸손한 기도가 모자라

새로운 일을 행하지 못한 건 아닌가 회개하며 이번 세겹줄 기도회와 다니엘 금식기도를 통해

겸손히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고합니다.

작년에는

꼭 성공해서 돈 많이 벌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로

하나님나라를 확장하고 성빈을 돕는 성부로서 크게 쓰임 받고 싶어 성공을 위한 기도를했다면

올해는 성공을 구하기보다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며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지극히 작은것 에 충성된 자로 복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경건의 삶에서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한없이 부족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서기 부끄러운 모습 투성 이지만

저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실 주님을 기대하며 2016년을 감사함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항상 저희 가정을 위해 새벽마다 기도해주시는 사랑하는 심영춘 목사님과 이정란 사모님 ,

사랑하는 든든한 돕는베필 자묵 목자님 ,우리 캄보디아목장 주성진 형제님, 권종화 자매님, 박상철 형제님.

김미현 자매님 정경순 자매님, 영광이 은혜 은찬이 너무나도 사랑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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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란 2016.01.14 20:15
    못하는것만 빼고 다~ 잘하는 미영목녀님 수고 많았고 수료 축하해요
    힘든시간을 잘 이겨내며 하나님께 이쁜짓을 했으니 지금 풍요롭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겠지요
    올 해는 더~ 멋지게 하나님께 충성 목사님께 충성된자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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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영 2016.01.15 15:08
    네네 사모님^^♡항상감사드립니당~
    충성된자로 하나님앞에 바로설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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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희 2016.01.15 10:05
    함께 해서 정말 좋았어요 담에 또 기회가 되면 같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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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영 2016.01.15 15:09
    저도 넘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부의삶?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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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미 2016.01.15 17:01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과 늘 동행하셔서 항상 밝게 빛나는 비누꽃같으세요^^ 계속, 쭉 행복하시길 기도드리며 경건의 삶 수료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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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영 2016.06.06 16:38
    항상 격려의 말씀에 힘이되고 위로가 됩니다~^^
    함께 축하해 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 ^^
  • profile
    김은희 2016.01.19 10:19
    목녀님의 간증과 고백으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울고 마음으로 많은 격려를 했을거에요~ 목녀님 목원들을 사랑하는 마음 짖게 느껴져요~^^ 앞으로 사역 하면서 주님만 붙들고 의지하며 함께 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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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미영 2016.06.06 16:39
    은희목녀님~~~ 항상 격력해 주셔서 넘넘 감사드립니다~~
    함께 목녀사역할수 있어서 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남아공목장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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