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희는 지난 10월 9일(금)~11일(일)까지
가정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했던
대전 노은 행복한교회(이성호 목사님) 민안기 김성희입니다.
저희 부부는 행복한교회에서
이성호목사님의 가르침으로 삶공부를 마친 후
목자로의 헌신에 대한 생각을 늘 가지고 기도하면서
몇 달 전부터 평신도 세미나 신청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여러 가지 일로 인해 계속 미루다가
이번 371차 평신도 세미나 신청을 하고 등록이 되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유익하고 감사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에 삶공부와 [목자 목녀 기초 다지기]와
우리 교회에서 발간한 가정교회 안내 책자,
최영기목사님께서 지으신 [가장 오래된 새 교회] 등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를 위해 나름 노력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리고, 주영신, 김수진 목자님이 이끄시는 은혜나무목장에서
목원들과 사랑의 나눔과 교제를 통하여,
가정교회에 대하여 적응도 나름 해 온 터이었습니다.
이번 평신도세미나를 신청하고
참가할 때 까지 기도하며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마음은 그저 견학과 시간을 채우는
일상적인 세미나로만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은 첫 날부터 깨끗히 사라지고 감동의 연속이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자교회의 여러 지체분들을 통하여
저희에게 감동과 은혜와 결단을 주시기로 작정하셨던 같습니다.
저희를 홈스테이로 섬겨주신 박은수목자님, 조미경목녀님 부부는
이미 한달 전부터 저희를 위해 기도하고 계셨고,
저희의 기도제목까지 미리 물어보시고 기도해 주시는 등
최고의 섬김으로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제자교회는 가정교회의 원칙을 그대로 지켜가는 교회였습니다.
성경대로 신약교회의 원형을 그대로 실천하는 교회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심영춘 목사님의 강의는
원칙대로의 가정교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는 매뉴얼 그 자체였습니다.
그 동안 제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습득한 가정교회의 조각들이 맞추어져
하나의 멋진 완성품으로 조립되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자교회의 목자 목녀님들이 섬기는 그 곳에는
희생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당연히 여기며, 기쁨과 감사함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 또한
감동의 눈물과 결단이 없이는 지나갈 수 없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또한
빈틈없는 프로그램의 흐름과 간식, 식사, 스케쥴 진행 등
어느 것 하나 흠잡을 수 없이 치밀한 운영에 감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평세를 통하여 가정교회와 목장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대한 사명감과
그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뿐만 아니라,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그 영혼이 삶공부와 목장모임을 통하여 변화되고,
목장을 섬기는 목자로 세워질 때
감격하여 어쩔 줄 몰라 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그 현장을 보면서,
내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그 감격과 기쁨을 나도 느끼며 살아야겠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목자의 헌신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고,
당연히 해야 할 나의 사명이고,
주님께서 하라 하시는 대로 단순하게 순종하며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늘 마음에 전도의 부담을 갖고
막막하게만 생각하던 것도,
이제는 주님께서 인도하심에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이번 평세를 통하여 결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명강의로 가정교회의 맥을 확실하게 짚어주신
심영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고로 품위있는 간식과 식사로 매 때마다 섬겨주신
제자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목장모임과 귀한 섬김을 통하여
아름다운 나눔이 있는 목장을 보여주신
박은수목자님과 조미경목녀님,
알마티목장의 식구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몸살감기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오성호텔급 뷔페요리로 섬겨 주신
알마티목장의 홍미현 집사님,
남자의 솜씨라 믿기우지 않는
맛갈스런 오이소박이와 깍두기를 만드신 정성구 형제님,
3일간의 스케쥴로 바쁘신데도 저희를 위해
아침식사와 라이드, 사우나 등 온갓 최고의 섬김을 베풀어 주신
박은수 목자님, 조미경 목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자교회 모든 성도님들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늘 복 풍성히 받으세요!
대전 노은 행복한교회 민안기 김성희 드림
만나뵙게 되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소감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